기업개선(워크아웃)에 들어간 금호타이어가 운영자금이 달려 임직원의 두달치 임금을 못주고, 원료 부족으로 제품 생산량을 15% 줄이는 등 위기를 겪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27일 “산업은행 채권단이 운영자금의 투입을 미루면서 임직원 5000여명의 지난달과 이달치 임금을 지급하지 못했다”며 “채권단이 회사 실사를 ...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가 26일 광주시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출범했다. 조직위는 정의화 한나라당 최고위원과 이정빈 전 외교통상부장관을 공동조직위원장, 김윤석 광주시 경제부시장을 사무총장으로 선출했다. 조직위는 정·관계, 재계, 체육계 등 분야별 인사 200여...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 주둔지인 상무대의 수사와 재판 상황을 재현한 모형물이 설치된다. 광주시는 26일 5·18 30돌을 맞아 서구 치평동 5·18자유공원 안의 옛 상무대 법정과 영창에 현장감을 살린 실물 크기의 플라스틱 모형물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5월까지 5억원을 들여 게엄군한테 끌려가 피해자...
자전거를 타다 교통사고를 당해 숨진 40대 남성의 유족들이 사고 다섯달 전에 가입한 보험사에 억대의 보험금을 신청했다. 약정대로 사망 보험금 1억5천만원이 지급되면 보험에 관심을 갖는 자전거족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ㅅ보험사는 25일 “자전거보험 가입자인 ㅈ아무개(43)씨의 유족들이 사망 보험금의 지급을 ...
시민이 만드는 밝은 세상은 21일 성명을 내고 “검찰이 박광태 광주시장 선거법 위반사건 재판에서 벌금 100만원을 구형한 것은 선거사범 양형기준을 무시하고 처벌하는 시늉만 내보인 단체장 봐주기”라고 비판했다. 이 단체는 “검찰은 선거구민한테 업무추진비로 기부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된 충북 음성군수는 징역 1...
포스코걸설이 광주 돔 야구장 건립 제안서를 다음주에 제출할 예정이어서 건립의 타당성과 수익조건을 두고 논란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는 21일 “건립의 타당성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자 지난해 12월 제출 시기를 한차례 연기했던 포스코건설이 29일께 건립계획과 부대사업이 담긴 돔구장 제안서를 제출한다”...
광주시교육청은 20일 “교사 채용비리에 책임이 있는 교장의 해임을 거부한 정광학원에 올해부터 3년 동안 6학급을 감축하도록 제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광고는 2012년까지 학교 규모를 36학급에서 30학급으로 줄이고 교사 정원도 감축해야 한다. 시교육청은 또 올해 지원할 예산 중 교원인건비, 학교운영비...
인권도시를 표방하는 광주가 인도적 사업에 쓰일 적십자회비를 내는 데 인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는 20일 “7~8년 전부터 적십자회비 납부율이 전남은 16개 시도 중 상위권이나, 광주는 꼴찌를 지속해왔다”며 “광주의 납부율을 높이려 고심중”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납부율은 전남 34.5%...
지방선거를 앞두고 특정한 후보를 편파적으로 홍보하는 ‘반쪽’여론조사가 난무하고 있다. 주말과 휴일인 16~17일 광주시 북구지역에서는 광주시장 출마 예상자의 인지도와 지지도를 묻는 전화 여론조사가 집중적으로 펼쳐졌다. 이 여론조사는 음성녹음으로 민주당 광주시장 출마예상자 6명의 경력을 알려주고 ‘알고...
민주화 운동의 대표적 도시인 광주에서도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 같은 진보적인 시 교육감을 볼 수 있을까? 광주시의 민주인사들로 구성된 ‘2010 광주교육감 시민추대위원회’는 이달 하순 개혁성·도덕성·전문성을 두루 갖춘 광주교육감 시민후보를 추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광주지역 민주인사 600여명...
옛 전남도청 별관이 안전진단에서 최하위 판정을 받았어도 부분보존된다. 문화부 문화중심도시추진단(이하 추진단)은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국립 아시아문화전당 터 안에 있는 옛 전남도청 별관의 안전진단을 해보니 건물을 사용하면 위험하다는 불량(E급) 판정이 나왔지만 지역정서와 합의정신을 존중해 보수·보강하...
대학을 휴학한 박아무개(24)씨는 지난해 10월 한 달 동안 용돈을 벌며 만만찮은 사회경험을 했다. 광주시 남구의 한 편의점에서 매일 오후 4~10시 하루 6시간 매장 근무를 했다. 시급으로 2800원을 받기로 주인과 약속을 했다. 박씨는 최저임금이 4000원이라는 사실을 알았지만 어렵게 얻은 자리를 잃고 싶지 않아서 그...
광주시는 13일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셋째 아동 보육료 지원을 올해부터 만 3살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셋째 아동 보육료를 지난해 만 2살까지 주었으나 올해부터 만 3세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보육료는 소득수준에 따라 월 20만원 안에서 차이나게 준다. 시는 26억원을 들여 셋째 아동 1200명한테 보육료를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