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에서 4년 만에 학교 납품비리 수사가 재개되면서 교육계가 잔뜩 긴장하고 있다. 광주시교육청은 30일 상당수 학교들이 교탁·책상·소파·사물함 등 교구를 들여놓는 과정에서 납품 대가로 업체한테 뒷돈을 받았는지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두 달 전부터 특정 업체한테 교구를 납품받...
금호타이어 명예퇴직자들이 법정 지급기한을 3주 이상 넘기고도 퇴직금을 받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광주지방노동청은 30일 오후 2시 금호타이어 노사협력팀과 명예퇴직자 비상대책위의 대표자를 불러 명예퇴직자의 퇴직금 산정 내역과 지급 계획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노동청은 퇴직한 지 14일 안에 퇴직...
광주지역 시민단체의 지방선거 연대기구인 ‘광주 희망과 대안’은 23일 지방선거에 출마할 ‘좋은 후보’ 18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 단체는 지난 3일부터 좋은 후보 공모에 신청한 후보들을 대상으로 능력·자질·도덕성 등을 심사해 광주시장 후보군 가운데 이용섭(민주당)·윤난실(진보신당)·정찬용(무소속) 등 3명을 ...
민주당의 광주시장 경선 규칙이 정해지면서 시장후보들의 합종연횡 움직임이 활발해졌다. 박광태 광주시장과 강운태 의원은 17일 점심을 들며 “당내 경선에 외지 배심원단이 참여하는 것은 잘못”이라는 의견을 나눴다. 두 후보 쪽은 “경선을 두고 의견을 나눴고 수시로 접촉할 가능성이 있다”며 연대할 가능성을 내비...
금호타이어 노조가 18일 열리는 쟁의행위 금지 가처분 사건의 첫 심리 뒤로 파업을 유보했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16일 “전남지노위의 중재가 성과 없이 끝나 쟁의권을 확보했지만 곧바로 파업하지는 않겠다”며 “18일 열리는 광주지법의 첫 심리를 지켜본 뒤 쟁의대책위에서 파업여부나 돌입시기를 결정하겠다”고 밝혔...
광주시는 17일 오후 4시 광주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광주 야구장 건립 시민추진위원회’를 구성한다. 시는 이날 시민단체·건설·토목·체육·관광·문화·예술 등 여러 분야에서 추천한 11명으로 야구장 건립 시민추진위를 발족한다. 시민추진위는 첫회의에서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뽑고 포스코건설의 돔구장 포기 이후 △돔...
2015 광주 유니버시아드의 자원봉사자를 양성하기 위한 영어스쿨에 지원자가 대거 몰렸다. 2015 광주 유니버시아드 조직위는 11일 제1기 유니버시아드 영어스쿨 지원서를 마감한 결과, 시민반은 정원 360명에 724명이 지원해 2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영어 성적 상위 2% 안팎의 우수인재를 선발하는 글로벌...
광주문화방송노조는 10일 제12대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된 정태성 전 문화방송 선거방송기획단장의 출근을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노조는 이날 “이번 지역사 사장 선임은 지역 구성원들의 정서, 경영평가, 자율경영 의지를 무시한 인사”라며 “원칙없는 인사를 바로잡기 위해 출근저지 투쟁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