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공무원노조가 민주노총 산별조직인 전국공무원노조 가입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시공무원노조는 14일 “상급단체를 공무원노조총연맹(공노총)에서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로 바꾸기 위한 조합원 투표를 일주일 뒤인 21~22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투표에 조합원 1409명의 과반수가 참여해 3분의 2 이상이 찬...
불교방송과 불교신문 등이 15~18일 나흘 동안 광주시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10 국제불교문화 박람회’를 펼친다. 이 박람회는 백양사·송광사·금산사·화엄사·대흥사·선운사 등 조계종 호남지역 6대 본사와 광주불교사암연합회가 참여하고 후원하는 대규모 불교문화산업 행사다. 전시장에 가면 절집체험,...
민주당 광주시장 후보경선에서 당원 여론조사가 방해를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파문이 커지고 있다. 경선 후보 3명 중 이용섭·정동채 등 2명은 12일 경선이 무효라며 재심을 신청했고, 중앙당은 업무방해 혐의로 광주지검에 수사를 의뢰했다. 정 후보 쪽은 또 경선의 원인무효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광주지법...
전남 평준화 지역의 우수학생 상당수가 원하지 않는 고교에 배정되는 것을 피하려고 외지 학교에 입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교육청은 8일 고교 평준화 지역인 목포·여수·순천에서 지난해 중학교를 졸업한 성적 상위 10% 학생 1294명 중 26.3%인 340명이 ㄴ· ㅈ·ㅊ·ㅎ 등 다른 지역 인문고에 진학했다고 밝혔...
지구의 날(4월22일)을 앞두고 기후변화에 대응해 시민의 행동을 바꾸자는 기후강좌가 잇따라 마련된다. 광주환경운동연합은 29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저녁 7시 광주시 북구 북동 이 단체 교육실에서 ‘당신은 기후천사’라는 주제로 8개 강좌를 펼친다. 임낙평 광주환경련 의장은 지난 6일 첫 강좌에서 △대중교통 이...
평준화 지역인 전남 목포·여수·순천의 고교 배정 방식이 2012년부터 바뀐다. 전남도교육청은 6일 “일부 선호 고교로 학생의 지원이 쏠리면서 학교의 서열화가 이뤄지는 폐단을 막기 위해 학교별 모집 정원의 50%는 성적 구간별로 희망배정, 50%는 무작위 추첨으로 희망배정하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도교육...
광주·전남에서 도급순위 2위인 남양건설이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건설업계의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5일 남양건설이 시공중인 사업은 영산강 하굿둑 개선과 동복댐 도수관로 설치 등 모두 20여건이고, 하청업체는 90여곳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시·도는 남양건설이 법정관리를 신청하자 금...
광주시는 5일 “연말까지 프로축구 시민구단 ‘광주에프시’(FC)를 창단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03년 프로축구연맹 가입비 10억원과 축구발전기금 30억원을 투자하고, 2008년까지 프로구단을 창단한다는 조건으로 상무구단을 유치했다. 그러나 창단 준비가 늦어지자 상무구단과의 연고 계약이 끝나는 올해 말까지...
공부나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한 고교생들을 위탁받아 교육하는 대안학교가 광주에 들어선다.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9일 광주시 광산구 옛 하남초등학교 터 4만4351㎡에 학교 부적응 학생을 위한 대안학교 ‘위(Wee) 스쿨’을 연다. 고교생의 중도 탈락을 막기 위해 대안학교가 세워지는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이 ...
행정기관이 형식적인 심사를 거쳐 관변단체에 몰아주던 사회단체 보조금 집행에 수술이 단행된다. 광주시 북구의회는 31일 사회단체 보조금을 심사하는 위원회의 위원장을 민간위원이 맡고, 공무원 비율은 3분의 1 이하로 제한하는 것을 뼈대로 하는 조례를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앞서 이 조례안은 지난 16일 북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