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곡성 석곡은 돼지고기로 유명했다. 석곡은 1974년 남해고속도로가 나기 전까지 광주와 순천을 오가는 차량의 중간 휴식지였다. 버스정류소 앞 순천관이라는 식당은 돼지고기 제육볶음 백반으로 큰 인기를 모았다. 집집마다 ‘구정물’을 먹여 키우는 토종 흑돼지만 골라 잡아 육질이 좋고 맛이 담백했다. 하지만 교...
4·27 전남 화순군수 재선거에서 출마가 유력했던 전형준(55) 전 화순군수가 선거법 위반으로 1심에서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아 후보로 등록할지 불투명해졌다. 확정 판결 전인 만큼 전형준 전 군수는 이번 선거에 출마할 수 있지만, 당선되더라도 대법원에서 벌금 100만원 이상를 받으면 당선이 무효되고 재선거를 치...
전남 신안군 임자도에서 부모와 헤어져 할아버지, 할머니와 살고 있는 ㅈ(13·초등6)양은 벌써 여름방학을 기다리고 있다. 어렸을 때 팔을 다쳐 성장이 멈추는 바람에 남 앞에 보이는 것을 부끄러워했던 ㅈ양은 ‘꿈들이 선생님’의 도움으로 수술을 받게 됐다. 꿈들이 선생님은 전남도와 목포대가 조손가정 아동들을 돕기...
영광·고리 지역 불안 커져 “원전 터빈 돌아가는 소리가 들린다니까요. 원체 가깝다 보니까….” 지난 19일 오후 전남 영광군 홍농읍 성산리2구 이장 조효곤(52)씨는 한국수력원자력㈜ 영광 원자력발전소 1~6호기 반원형 돔을 가리키며 다급하게 말했다. 영광 원전 6호기에서 가장 가까운 민가는 직선거리로 600m에 ...
전남 강진군이 경찰의 강진군민장학재단 수사 방식을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다. 이 재단 이사장인 황주홍 강진군수는 21일 기자회견을 열어 “초법적인 마구잡이 수사”라고 주장했다. 광주경찰청은 지난 18일 군청을 4시간 동안 압수수색했다. 지난달 24일에 이어 두번째 압수수색이었다. 황 군수는 “경찰이 금융기관 ...
지난해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군수 입후보 예정자한테서 한우갈비를 선물받았던 선거구민들이 대거 ‘과태료 폭탄’을 맞았다. 전남도선관위는 15일 “화순군수 선거 입후보 예정자한테서 7만원 상당의 쇠고기 선물을 받은 선거구민 32명에게 1인당 210만원씩 672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지난 2...
전남 영암·해남 관광레저기업도시(일명 제이 프로젝트) 개발 계획이 골프장을 늘리는 방향으로 변경돼 추진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영암·해남 기업도시는 49㎢(1482만평) 규모로 삼포·삼호·구성·부동지구 등 4곳으로 나눠 개발 계획이 수립됐다. 기업도시심의위원회는 2009년 10월 삼호지구 골프장 규모를 54홀에서...
전남도는 2006년 ‘포뮬러원(F1) 코리아그랑프리’ 타당성 용역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흑자’를 강조했다. 당시 2010년 첫해 수익은 180억원에 불과하지만 2회 대회 때부터 390억원으로 수익이 나는 것으로 나왔다. 하지만 지난해 첫 대회부터 적자를 봤다. 전남도 담당 공무원은 “처음 준비할 땐 솔직히 우리도 잘 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