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네마 <새>(E 오후 2시40분) 앨프리드 히치콕 감독의 1963년작 공포영화. 주변에 흔한 새들이 갑자기 인간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한다. 어떤 이유도, 어떤 단서도 없다. 영화는 나약한 존재로 여겨지는 새를 공포의 대상으로 만든 점에서 더 기이하고 무섭다. 그 공포는 맹수나 괴물이 주는 것과는 확연히 ...
이창동 감독의 <시>와 임상수 감독의 <하녀>가 다음달 12일부터 열리는 제63회 칸국제영화제 공식 경쟁부문에 동반 진출했다. 칸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15일 파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시>와 <하녀>를 비롯한 공식 경쟁부문 진출작 16편을 발표했다. 한국 영화가 두 편 이상 경쟁부문에 ...
15일 막을 내린 ‘제12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아시아 단편경선에서 김진영 감독의 <나를 믿어줘>(사진)가 상금 1000만원의 메리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오랜 친구 사이의 위선적 관계를 그린 작품이다. 상금 500만원씩이 걸린 우수상은 <바캉스>(박주은 감독), <거울과 시계>(이원우 감독)에 돌...
영화계의 오랜 숙원인 국산영화의 극장 수익분배율(부율)이 재조정돼 국내 영화 제작·투자·배급사의 몫이 커진다. 영화진흥위원회는 영화제작사와 상영관 쪽의 의견을 조율해 현행 5 대 5인 한국영화 제작·투자·배급사와 상영관의 수익분배율과 6 대 4인 수입영화사와 상영관의 수익분배율 모두를 5.5 대 4.5로 정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