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 노동조합이 4일 민주노총에서 탈퇴했다. 노조 쪽은 이날 열린 임시총회의 조합원 투표에서 찬성 50표, 반대 14표로 탈퇴를 결정했다. 영진위 노조는 1996년부터 민주노총에 가입해 활동해왔다.
허지웅의 극장뎐 / 2007년도 11월의 일이다. ‘한국영화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영화인 대토론회’라는 것이 열렸다. 100명의 원로영화인들이 참여한 이날의 토론에는 세대를 초월한 영화인들의 화합이라는 명목이 붙었다. 그러나 토론은 화합과 거리가 멀어 보였다. 조희문 당시 인하대 교수는 “오늘날 한국영화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