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사는 김아무개씨는 한가위를 쇠기 위해 가족과 함께 고향 광주에 내려갔다. 김씨는 성묘를 한 뒤 산에서 내려왔는데 ‘아뿔사’ 자동차 키가 주머니 속에서 사라진 것을 알게 되었다. 온 산을 다 뒤지고 다닐 수도 없는 일. 김씨는 서울로 돌아가야 하는데 키도 없고 어떻게 해야 할까. 한국자동차품질연합에 따...
8월 말 현재 한국지엠(GM)의 내수 점유율은 9.5%다. 지난해 말 보다 0.7%포인트, 2010년에 견주면 1.5%포인트 올랐다. 재계 서열 2위인 현대·기아차그룹이 과점하고 있는 내수 시장에서 보기 힘든 후발업체의 선전이다. 올해 목표는 점유율 10% 달성이다. 한국지엠의 도약은 지난해 쉐보레 브랜드를 도입하면서부터다...
지난해부터 뚜렷한 영업 부진을 겪던 르노삼성자동차가 최근 진행한 희망퇴직에 전직원의 14% 가량인 800여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부분 사무직군에 희망퇴직 신청자가 몰린 탓에 생산직을 대상으로 하는 추가적인 구조조정 가능성이 남아있다. 10일 르노삼성 관계자 말을 종합하면, 800여명의 희망퇴직 신청...
스웨덴 완성차 회사인 볼보가 최근 주요 안전등급 평가기관으로부터 최고등급을 연이어 받고 있다. 해치백 스타일의 볼보 브이(V)40은 최근 유럽안전연구소 ‘유로 엔시에이피(NCAP)’의 테스트에서 역사상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내년 초 국내 출시될 이 모델은 성인 탑승자 보호 부문에서 98점(100점 만점)을 받아...
내수 침체에도 수입차의 성장세는 이어지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지난달 신규 수입차 등록대수가 1만576대로 전년 동기보다 16.0%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수입차 시장 1위인 베엠베(BMW)가 2334대로 8월 신차 판매에서도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폴크스바겐(1829대), 메르세데스-벤츠(1645대), 아우디(...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국내 시장에 전기차 출사표를 잇달아 던지고 있다. 독일 폴크스바겐을 국내에 들여오는 폭스바겐코리아는 3일 서울 중국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폴크스바겐그룹이 한국을 전기차 전략 국가 중 하나로 선정했다”며 “2014년부터 한국에 순수 전기차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