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내수시장에서 디젤차와 하이브리드차 비중이 빠르게 늘고 있다. 30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 자료를 보면, 올 1~7월 세단과 레저차량(RV)을 포함한 국산 승용차 시장에서 디젤차의 비중은 전년 같은 기간(21.7%)에 견줘 4%포인트 증가한 25.7%로 집계됐다. 올해 국산 승용차 시장 규모가 같은 기간 5.2% 줄어든 것...
세계 완성차 업체 간 전기자동차 충전방식 표준화 작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 도요타가 일본 지방자치단체와 손 잡고 대규모 충전기반 시설 검증 실험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전기차는 높은 효율성 등을 이유로 차세대 자동차로 손꼽히고 있으나 제조사나 국가 별로 충전 방식 표준화가 이뤄지지 않은 ...
“파업으로 미국 딜러, ‘팔 차가 없다’”(현대자동차 보도자료) “현대차, 미국시장 점유율 상승 지속될 이유”(한국투자증권 보고서) 현대자동차가 시장 전문가와 업계의 분석과는 상반된 비관적 전망을 잇따라 내놓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차는 23일 보도 참고자료를 내어 “(북미 시장에서) 물량 공급 부족...
르노삼성자동차 노사 사이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연구·개발(R&D) 분야 등 일부 직군을 제외한 전 직원에 대한 구조조정 방침을 사쪽이 내놓은 지 불과 닷새만에 노조가 부분파업에 나섰다. 르노삼성 노조는 13일 오후 2시45분부터 오후 4시45분까지 주야 근무조가 각각 1시간씩 부분파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
카를로스 곤 르노-닛산 그룹 회장이 르노삼성자동차에 전달한 선물에는 물량 확보와 투자 확대 외에 구조조정이라는 숨겨진 칼날이 있었다. 10일 르노삼성 관계자 등의 말을 종합하면, 르노삼성은 오는 10일부터 내달 7일까지 연구·개발과 디자인 부문을 제외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
국내 대표적인 자동차 부품회사인 한라공조를 놓고 기존 대주주인 비스티온과 과거에 경영권을 가졌던 한라그룹 간의 치열한 기싸움이 시작됐다. 자본시장 큰 손인 국민연금까지 이 싸움에 뛰어들어 귀추가 주목된다. 한라그룹 계열사인 만도는 지난달 27일 국민연금공단과 글로벌 투자 파트너십을 위한 양해각서(M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