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즈는 4등급, 에쿠스는 2등급.’ 정부가 자동차에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가 소비자들을 헷갈리게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17일 국회 산자위에서 권선택(국민중심당) 의원은 마티즈·모닝·프라이드·아반떼 등 ℓ당 연비가 13㎞ 이상인 소형차들의 등급은 3~4등급인 데 비해 연비가 ℓ당 8㎞ 미만인 체...
현대차의 장수 브랜드 가운데 하나인 그랜저가 세대를 거듭할수록 판매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17일 현대차에 따르면 그랜저는 20년 넘게 그 이름을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 판매되고 있는 그랜저는 '4세대 그랜저'에 속한다. 지난 1986년 7월 소위 '각 그랜저'라 불리는 그랜저가 처음 출시된 이후 1992년 9...
도요타자동차가 개량형 연료전지 시스템을 탑재, 주행거리를 종전에 비해 2.4배 연장시킨 신형 하이브리드차량을 개발했다고 29일 발표했다. 도요타는 지난 28일 주행실험에서 이 차량이 출발 전 수소 충전 이후 추가 충전없이 오사카(大阪)-도쿄(東京)간 560㎞ 구간을 달렸다고 밝혔다. 도요타는 자체 실...
연말 대통령 선거가 자동차 업체들의 신차 출시 일정에 차질을 줬다? 기아자동차가 올해 말 출시 계획으로 야심차게 준비해 왔던 대형 스포츠실용차(SUV)인 ‘HM’(프로젝트명)의 출시를 내년으로 미뤘다. 올 11월부터 생산이 시작되는 현대차의 대형 세단 ‘제네시스’도 내년초에나 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현대·기아차 ...
일본의 최대 자동차업체인 도요타 자동차가 미국에서 판매한 2007년형 캠리 승용차와 렉서스 ES 350 등 5만 5천여 대를 대상으로 리콜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미국고속교통안전국(NHTSA)이 26일 밝혔다. 도요타의 이번 리콜은 운전석 바닥 매트가 통제불능의 가속의 원인을 제공, 사고를 일으킬 위험이 있다는 우려...
기아자동차가 올 연말 출시할 예정인 대형 스포츠실용차(SUV) ‘HM’(프로젝트 명)의 옆모습(사진)을 20일 공개했다. 차체 윤곽이 드러나는 실루엣 사진의 공개는 사전 마케팅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시장에서의 기대감을 높이고 대형 스포츠실용차의 경쟁을 유도하려는 취지라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HM은 기아차의 디자...
폴크스바겐코리아는 엄격한 유럽 환경기준인 '유로5'를 충족시키는 고급 대형 디젤 세단 '2008년식 페이톤 V6 3.0 TDI'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폴크스바겐코리아는 "폴크스바겐의 혁신적인 친환경 기술을 적용해 이산화탄소와 분진의 배출량을 현격히 줄였다"며 "유럽에서 2009년 발효되는 ...
프랑스 자동차 그룹인 PSA 푸조-시트로앵이 오는 2010년까지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에 5억달러를 투자해 12개 새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브라질 언론이 1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푸조-시트로앵은 남미 지역 시장 점유율 확대 전략에 따라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파라과이 등 메르코수르 4개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