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해방군이 현행 육군 중심의 7대 군구 체계에서 5개 전략 군구 체계로 개편될 것으로 보인다. 홍콩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는 8일 중국군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오는 20일 지난 군구가 청두 군구와 함께 해체되고 이르면 내년 1월부터 5개 전략 군구 체계가 가동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군 소식통...
중국의 수도 베이징에 7일 사상 처음으로 스모그 ‘적색 경보’가 발령됐다. <중국신문망>은 “베이징시 대기오염 응급지휘부가 7일 저녁 6시30분을 기해 오렌지 스모그 경보를 적색 경보로 격상했다”며 “베이징에 적색 스모그 경보가 내려진 것은 처음으로 10일 정오까지 이어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적색경보...
중국 당국이 불경기의 여파 탓에 노동쟁의가 증가하자 노동 관련 시민사회단체 활동을 옥죄고 있다. <명보>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은 6일(현지시각) “중국 공안당국이 3일 광둥성 광저우시와 포산시의 노동 관련 시민사회단체를 급습해 21명을 연행했다고 발표했다”며 “이 가운데 10여명은 심문 ...
중국 국책연구기관이 3일 내년 2분기 이후 부동산 가격이 폭락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중국 사회과학원은 이날 발표한 ‘2015~2016년 중국 부동산 발전 보고’에서 “2016년도 부동산 시장이 회복될 기초가 불안정하고 파동 위험이 비교적 높다”며 “집값이 비교적 빠르게 상승하다가 내년 2분기 이후부터는 한차례 ...
“지구 종말의 날이 닥친 것 같다.” “목숨이 아까우면 베이징을 떠나자.” 중국의 수도 베이징에 최악의 스모그가 이어지고 있다. 베이징 거주자들은 이런 한탄을 쏟아내며 그야말로 하늘만 바라본다. 1일과 지난달 30일 이틀 동안 중국 베이징 지역의 피엠(PM) 2.5(지름 2.5㎛ 이하의 초미세 먼지) 농도는 1000㎍/㎥...
베이징을 비롯한 톈진시와 허베이성 등 중국 수도권 지역이 극심한 스모그에 휩싸였다. 미세먼지 농도는 기준치를 18배가량 초과했다. 29일 베이징의 피엠(PM) 2.5(지름 2.5㎛ 이하의 초미세 먼지) 농도는 300㎍/㎥을 기록했다. 전날 베이징 남서부 지역 농도는 457㎍/㎥까지 치솟았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기준...
중국 증시가 27일 큰폭으로 하락했다. 중국 증권감독당국의 비리 조사 강화와 부진한 기업이익 실적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 중국 상하이 지수는 전날보다 5.48%포인트 폭락한 3436.30으로 장을 마쳤다. 이는 최근 석달 사이 가장 큰 하락폭이다. 상하이 지수는 6~8월 40% 가까이 추락하는 파동을 겪...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20년까지 군구와 중앙군사위원회 개편을 포함한 국방개혁을 추진하기로 했다. 개편안의 목표는 군내 기율을 강화하고 최고 지휘권을 당 중앙과 중앙군사위로 집중하는 것에 맞추어 시 주석의 군 장악력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26일 “시진핑 주석 겸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