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전·현직 연방공무원 400만명의 정보를 가로챈 사이버해킹의 배후로 중국 정부를 지목했다. 남중국해 문제로 대립하고 있는 미-중 간 긴장이 더욱 팽팽해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 국토안보부는 4일 “미국 연방인사관리처(OPM)의 전산 시스템이 4월 말께부터 해킹을 당해 전·현 연방공무원 400만명의 정보가 유출...
중국 최악의 수상사고로 꼽히는 양쯔강 여객선 침몰 사고 발생 나흘째인 4일 중국 구조당국은 갑판을 뚫어 생존자 구조에 나섰다. 하지만 인명 구조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중국 구조당국은 3일 밤과 4일 아침 사이 생존자가 있을 가능성이 가장 높을 것으로 추정되는 배의 바닥 3곳에 가로 55㎝, 세로 60㎝가량의...
중국이 일본군 위안부 관련 기록을 국가급 기록문헌 유산으로 승격시켰다. “중국 국가당안국(국립문서보관소)이 최근 ‘위안부-일본군 성노예 문서’를 국가급 기록문헌 유산으로 승격시켰다”며 “이 문서에는 1937년 12월부터 1938년 상반기까지 난징을 점령한 일본군이 위안소를 운영한 사실이 기록돼 있다”고 <현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일본 기업인 등 3000여명의 방문단을 이끌고 중국을 찾은 니카이 도시히로 자민당 총무회장을 환대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역사 인식에 대해 경계를 풀지 않으면서도 중-일 관계를 관리·회복해 가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분명히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시 주석은 23일 오후 베이징 인민...
미국이 19일 현직 교수를 포함한 중국인 6명을 산업 스파이 혐의로 기소했다. 지난해 중국군 장교들을 같은 혐의로 기소한 지 1년만이다. 남중국해 인공섬 건설 문제를 두고 냉랭한 미-중 관계에 악재가 더해졌다. <로이터> 통신은 “미국 법무부가 장하오(36) 톈진대 교수와 같은 대학 동료 팡웨이(35) 교수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