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방사능비 내리는 건가요?” (트위터 아이디 @Kkndson) 22일 새벽부터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 걸쳐 비가 내리고 있다. 누리꾼은 ‘다시 방사능비 내리는 것 아니냐’며 언론사와 기상청 등에 우려섞인 문의를 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22일 이에 대해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방사능 물질이 극미량 검출...
부산시와 환경단체가 4대강 사업 낙동강 3공구 구간의 점질토 처리비용을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다. 3공구 대저·삼락지구 강바닥에 있다고 추정되는 점질토의 존재 유무가 논란의 중심이다. 시는 지난해 12월 설계회사인 ㅇ사가 작성한 도면을 근거로 대저지구에 48만㎥, 삼락지구에 12만㎥ 등 60만㎥의 점질...
지난 12일 전원 공급계통 고장으로 멈춘 고리 원자력발전소 1호기의 재가동이 애초 예상보다 상당 기간 늦춰질 전망이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18일 고리 원전 1호기의 각종 펌프에 전원을 공급하는 차단기 손상 부분은 부품을 교체해 정상화됐지만, 다른 차단기들에 대한 검사와 전원 계통 관련...
전국 도심에 있는 50개 복개하천을 서울에 있는 청계천처럼 생태하천으로 바꾸는 사업이 추진된다. 환경부는 “2015년까지 6대 광역시를 비롯한 전국 도심에 있는 복개하천 50개를 선정해 하천을 덮고 있는 콘크리트를 뜯어내고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려 생태하천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도심 복개하천 ...
정부가 ‘4대강 지류 살리기’ 사업의 기본 구상을 세워놓고도 예산 규모를 밝히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 환경단체들은 4대강 사업에 버금가는 대형 국책사업의 예산을 밝히지 않는 것은 ‘세금 먹는 하마’가 되어 가는 4대강 사업에 대한 비난 여론을 피하려는 꼼수라고 비판하고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14일 “애초 ...
국내 대형 제철소에서 쓰이는 사문석에 석면이 들어 있다는 환경단체의 주장(▷‘석면 함유’ 의혹 사문석 포스코에도 납품)을 정부가 조사해보니 사실인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정부는 자연상태의 석면 함유 물질 사용은 처벌할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다. 12일 고용노동부가 국회에 낸 자료를 보면,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