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일을 4대강 사업 심판의 날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던 야당 광역단체장 당선자들의 발걸음이 점점 빨라지고 있다. 김두관 경남도지사 당선자의 도지사직 인수위원회는 9일 “인수위 안에 ‘4대강 환경 특별위원회’를 설치해 4대강 사업의 타당성을 행정적·법률적으로 검토하고, 이 사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판...
이명박 대통령이 6·2 지방선거 패배에도 불구하고 ‘4대강 살리기’ 사업을 계속 추진할 방침인 가운데, 운하반대교수모임(교수모임)이 7일 민간이 참여하는 범국민협의체를 만들어 4대강 사업의 진로를 논의하자고 제안하는 등 시민사회 진영의 해법 모색이 본격화하고 있다. 교수모임은 이날 성명을 내어 “이번 선거...
이명박 대통령이 6·2 지방선거 패배에도 불구하고 ‘4대강 살리기’ 사업을 계속 추진할 방침인 가운데, ‘4대강사업 저지 범국민대책위원회’(4대강범대위) 등 시민사회 진영은 7일 민간이 참여하는 범국민협의체를 만들어 4대강 사업의 진로를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운하반대교수모임(교수모임)은 이날 성명을 내어 “이...
지방자치단체들이 오염물질 배출 총량을 할당량 이하로 유지하도록 하고, 만일 이를 지키지 못할 경우 각종 개발사업을 제한하는 수질오염총량제가 2013년부터 한강 주변 지자체에 단계적으로 적용된다. 환경부는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한 ‘한강 수계 상수원 수질개선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이 공포됐다고 2일 ...
1일 아침 강원도 대관령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등 때아닌 ‘여름추위’가 찾아왔다. 기상청은 이날 “대관령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7도를 기록해 1971년 이 지역에서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후 가장 낮았다”고 밝혔다. 6월에 남한 지역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고, 서리가 내린 것은 1978년 6월1일(...
“전세계적으로 대형 구조물을 설치하면서 수리모형실험을 안 한 사례는 찾아볼 수 없다. 홍수 때 상당히 위험할 수 있다.”(박창근 관동대 교수) “모형실험은 하고 있고 5월이면 끝난다. 건설적 비판은 받아들이겠지만, 보 공정률이 30%나 됐는데 사업을 중지하거나 재검토하는 것은 국가적인 손실이다.”(심명필 국토...
산사의 선방에서 참선을 하는 선승들이 ‘4대강 살리기’ 사업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매년 여름과 겨울 100일간의 안거를 통해 참선 수행을 하는 조계종 2천여명의 수행자들을 대표하는 전국선원수좌회(공동대표 대원·현산·지환 스님)는 27일 성명을 내 정부가 4대강 사업을 중단하지 않을 경우 전국의 수좌들이 직...
백두대간의 자연에 흠뻑 빠져 동·식물을 배울 수 있는 색다른 자리가 마련된다. 하루의 시한을 정해 놓고 한 지역의 다양한 생물상을 각 분야 전문가가 조사해 집계하고 일반인에게 그 내용을 쉽게 설명하는 ‘생물다양성 번개모임’(바이오블리츠)이 국내 처음 열린다. 국립수목원과 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가 오는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