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수질개선과 홍수예방 등에 써야 할 예산 79억원을 지난해에 ‘4대강 살리기’ 사업의 홍보비로 돌려 쓴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4대강사업 저지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이미경 의원은 2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해 정부의 4대강 사업 홍보예산 사용내역을 분석한 결과, 국토해양부는 국가하천정비 시...
경상남도가 4대강 사업 구간 가운데 아직 공사를 발주하거나 시작하지 않은 5개 공구의 공사를 보류시켰다. 4대강 사업이 시작된 뒤 이에 반대하는 지방정부가 공사를 중단시키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또 경남도는 4대강 사업을 전반적으로 재검토할 특별위원회를 26일 공식 출범시킨다. 경남도는 23일 “김두관 경남...
왜 점거농성 나섰나 환경운동이 자연을 지키기 위해 최후로 쓰는 방법은 자연과 자신의 몸을 묶는 것이다. 고공시위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환경운동의 ‘전통’이다. 미국의 저명한 환경운동가 줄리아 힐은 1997년 캘리포니아주의 헤드워터 숲을 지키기 위해 738일을 높이 55m의 삼나무 위에서 보냈다. 한국에서는 2006년...
“사실 좀 늦은 감이 있습니다. 우리 국토의 핏줄이 끊겨 나가고 있는데 환경운동가들이 더욱 적극적인 방어에 나서지 못했다는 말입니다.” 숨이 턱까지 차는 무더운 날씨에 30여m 높이의 보 상판 꼭대기에서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는 서울환경운동연합 염형철(42) 사무처장은 자조 섞인 목소리로 <한겨레>와...
경기도 수원과 대전의 옛 석면공장 주변에 사는 주민 28명에게서 석면질환이 발견됐다. 환경부는 20일 “수원, 대전의 석면공장과 충남지역 폐석면광산 7곳에 사는 주민 1592명을 대상으로 건강영향조사를 한 결과, 모두 28명이 폐암과 석면폐 등 석면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수원에서는 11...
세계유기농업운동연맹(IFOAM·세계유기농연맹)이 4대강 사업으로 훼손되는 팔당 유기농지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내년 9월 팔당 일대에서 열리는 세계유기농대회의 개최 여부를 재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오는 9월께 한국에서 토론회를 열어 ‘유기농업이 수질을 오염시킨다’는 한국 정부와 경기도의 주장을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