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환경단체와 협의 없는 환경정책을 내놓지 않겠다.” 환경부가 부처에서 내놓는 주요 환경정책을 환경단체와 사전 협의해 생산하기 위한 민·관 양자 협의체 구성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 부처에서 일부 정책을 사안별로 민간단체와 협의해 시행하는 사례는 있지만 이처럼 한 부처의 주요 정책을 민간단체와 사...
경기도 용인의 한 공원묘원이 증설공사를 벌이면서 형질변경 허가보다 넓은 면적의 녹지를 훼손해 물의를 빚고 있다. 13일 용인시에 따르면 애초 4만5천평 규모였던 S공원묘원은 2001년 10월께 1만7천평의 인근 자연녹지를 묘지로 조성할 수 있도록 형질변경 허가를 받았다. 그러나 이 공원묘원 재단은 늘어나는 1만7...
한파가 고개를 숙이면서 설 연휴가 끼여있는 1월 하순부터는 평년 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이 13일 발표한 `1개월 예보'(1.21∼2.20)에 따르면 이 기간에 평균 기온은 예년의 영하 8도∼영상 6도와 비슷할 것으로 보이며 2월 초순에는 영하 7도∼영상 6도보다 높겠다. 2월 중순에도 맑은 날이 많...
기상청은 12일 밤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해 13일 오전 6시 현재까지 지역별로 10-20㎜의 강수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1㎜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철원 21.5㎜, 인천 17.5㎜, 문산 18㎜, 동두천 19㎜, 수원 14.5㎜, 춘천 17㎜ 등을 기록하고 있다. 경기도와 강원도 ...
각종 기상이변을 초래한 것으로 알려진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이번에는 중남미 개구리가 대거 멸종했다고 BBC 인터넷판이 과학저널 네이처를 인용, 11일 보도했다. 국제적인 연구팀은 중남미의 생물다양성 보고지역을 조사한 결과, 지구 온난화로 얼룩무늬 개구리에게 치명적인 진균류인 키트리드(Chytrid)가 번...
건설 공사장 공휴일 소음 규제기준이 이달부터 종전 70dB에서 65dB 이하로 대폭 강화되고 체육도장, 무도ㆍ피아노학원, 단란주점, 노래연습장, 동물 대량 사육장 등에 대한 소음 규제기준이 신설된다. 환경부는 생활소음 민원이 지난 5년 간 4배 급증하고 국민의 절반 가량인 2천500만명이 소음에 노출돼 있다는 조...
이재용 환경부 장관은 11일 "국립공원 입장료를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국립공원관리공단의 전면폐지 의견과 관련, "연간 300억원 가량의 예산 지원이 필요한 문제라서 예산당국과 협의 절차가 있어야 하지만 단계적으로 폐지하자는 쪽으로 입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
12일은 저기압의 영향으로 오후 늦게부터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돼 영남과 강원ㆍ제주지방에 `겨울가뭄' 해소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기상청은 "내일부터 이틀간 우리나라 남서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습윤하고 따뜻한 공기가, 북동쪽에서는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비구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