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간척사업 중단 여부를 다투는 재판에서 항소심 법원이 “새만금 사업을 취소할 정도로 공익상 필요가 크지 않다”며 원심을 뒤집고 정부 손을 들어줬다. 서울고법 특별4부(재판장 구욱서)는 21일 전라북도 주민과 환경단체 등 3539명이 “새만금 간척사업은 타당성이 없다”며 국무총리와 농림부를 상대로 낸 정부 ...
광주.전남에 내리고 있는 폭설이 기록적이다. 21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은 오후 6시 현재 광주 32.3㎝를 비롯해 장성 34.5㎝, 담양 29㎝, 순천 28.2㎝ 등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특히 광주의 경우 시간당 최고 5.3㎝, 평균 3-4㎝의 눈이 계속돼 단 12시간 동안 쌓인 ...
초속 17m가 넘은 강풍에 가옥이 산산조각 나면서 인근 밭에서 일하던 주민이 머리를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오전 11시께 전남 진도군 지산면 정모(58)씨의 43평 크기 조립식 가옥이 강풍에 지붕과 벽이 모두 날아가 버렸다. 이 사고로 50m 거리의 대파 밭에서 일하던 김모(65.여)씨가 날아온 합판에...
21일 전북 일부 지역에 대설경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정읍에 전국 최고인 41.8㎝의 눈이 내리는 등 시간당 최고 6-7㎝ 이상의 폭설이 쏟아졌다. 또다시 내린 기록적인 폭설로 고속도로가 통제되고 시설물이 붕괴되는 등 눈 피해가 속출하고 있으며 대규모 휴교 사태와 눈길 교통사고 및 여객선.항공기 결항도 ...
22일부터 전국적으로 또 한차례 한파가 밀려오고 충남과 호남 지역에는 2-3일 간 폭설이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청은 "강하게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내일까지 제주 산간지방에는 최고 30㎝의 폭설이 내리겠고 호남지방에는 최고 25㎝, 충남 서해안지방에는 5∼15㎝의 눈이 내리겠다"고 밝혔다. ...
21일 내린 폭설로 전북지역 180여개 학교가 22일 임시휴교한다. 전북도교육청은 21일 "오늘 정읍과 김제 등 도내 전지역에 많은 눈이 내려 정읍과 김제, 순창, 고창 등 10개 시.군지역 초.중.고교 185개 학교가 22일 하루 임시휴교한다"고 밝혔다. 학교급 별로는 초등학교 127개교, 중학교 49개교, 고등학교 ...
21일 대설 경보가 발령된 전북 정읍시 지역은 앞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의 폭설이 온종일 계속되고 있다. 이날 오후 4시 현재 강설량 51㎝는 지난 4-5일의 46.9㎝보다 많고 1982년 이후 정읍지역의 하루 최대 강설량 38.6㎝라는 기록도 이미 경신했다. 새벽 6시께부터 내린 눈은 인도와 차도를 분간할 수 ...
21일 제주도 육상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되면서 제주국제공항의 국내선과 국제선 항공편이 모두 결항 돼 관광객 1만여명의 발이 묶였다. 대한항공은 이날 오전 7시 27분께 김포발 항공편을 띄웠으나 김포공항의 폭설로 회항한 뒤 결항처리한 데 이어 마지막 항공편까지 왕복 102편을 모두 결항시켰다. 아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