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편집·보도국장 간담회에서 여당의 4·13 총선 패인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친박 패권 공천’에 관해 “친박을 만든 적이 없다”며 부인했다. 박 대통령은 “여당과 정부가 맞지 않는 것이 여소야대 국면보다 힘들다”, “(의원들이) 당선 뒤 자기 정치를 한다”며 새누리당 내 비박계를 향...
야권발 기업 구조조정 논의가 본궤도에 오른 가운데 여당도 이에 화답하면서 기업 구조조정을 위한 여·야·정 합의체 구성이 곧 현실화할지 주목된다. 다만 각론에 있어 여야의 구상이 다른데다 여당과 청와대는 자칫 야권에 구조조정의 주도권을 뺏길까 우려하는 분위기여서 협의 과정에선 진통이 예상된다. 더민주는 ...
원유철 비상대책위원장(비대위) 체제 출범이 사실상 무산됐다.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두고 백지상태에서 백가쟁명식 논의가 분출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새누리혁신모임’(가칭) 소속 황영철·김영우·하태경·오신환 의원 등을 만난 뒤 “(비상대책위원회를 추인할) 전국위원회는 열지 ...
새누리당 안에서 탈당 무소속 당선자 7명의 복당 문제를 둘러싼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최고위원회가 ‘모두 복당’이란 원칙을 세우긴 했으나 저마다 탈당 사연이 다른 데다, 당내 역학 구도를 둘러싼 계파간 셈법도 일치하지 않는 탓이다. 4선에 성공한 김재경 의원은 17일 막말 파문으로 공천에서 배제된 윤상현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