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이 25일 최고위원회를 열어 현행 경선 규칙대로 8월20일 대선 후보를 결정하는 전당대회 일정을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선 연기를 주장해온 ‘비박(근혜)’ 주자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서병수 사무총장은 24일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대선 후보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8월20일에 하는 것은 이미 정해...
새누리당이 12일 ‘종북 논란’을 확대할 생각이 없다는 뜻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홍일표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브리핑에서 “(통합진보당의) 이석기·김재연 의원은 당내 부정선거 문제로 제명되어야 한다는 것이지 국가관이나 사상 문제로 제명하겠다는 게 아니다”라며 “(야당은 새누리당을) ...
새누리당은 6일에도 민주통합당을 겨냥한 종북 공세를 이어갔지만 당내에서도 과한 공세는 역풍을 불러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김영우 대변인은 논평을 내어 “북한 인권을 논하는 새누리당에 대해 ‘공안정국’ 운운하는 분들은 도대체 어느 시대 어느 나라 국회의원들인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두...
이재오 의원과 김문수 경기지사 등 새누리당 대선 주자들이 통합진보당 일부 비례대표 당선자를 국회 차원에서 제명시키자는 새누리당의 방침에 부정적인 뜻을 표시했다. 이재오 의원은 27일 여의도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선자 제명은 해당 정당에서 하면 되는 것이지, 다른 당이 나서서 ‘당신네 당의 색깔이 좀 그러...
새누리당의 차세대 리더급으로 거론되는 남경필, 정병국, 정두언, 김태호 의원이 23일 박근혜 대안 세력을 표방하며 가칭 ‘새누리 진보모임’을 꾸리기로 했다. 정두언 의원은 “견제나 비판을 받지 않은 권력은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며 “진보 우파를 지향하는 4명이 새누리 진보모임을 꾸려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
자유선진당은 22일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이인제 의원)를 열어 당명을 선진통일당(약칭 통일당)으로 바꾸기로 했다. 문정림 대변인은 “새 당명은 새로운 역사의 물결을 주도해 남북 통일을 이루는 당이 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며 “선진이란 명칭을 반영해 자유선진당의 역사를 계승한다는 의미도 반영했다”고 말했...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자신과 부산저축은행 로비스트 박태규씨가 서로 수차례 만났다고 주장한 박지원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을 21일 검찰에 고소했다. 박 전 위원장은 또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 ‘나는 꼼수다’(나꼼수)에서 같은 주장을 했던 박태규씨의 측근 ㄱ씨와 이 프로그램의 진행자인 김어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