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총학생회가 제2전공 의무화 등 학내 주요 쟁점을 논의하기 위해 공청회를 열었으나 참석자가 단 한 명도 없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3일 서울대 총학생회 등의 말을 종합하면, 서울대 총학생회는 지난 6일 학과 대표들이 모이는 ‘전체학생대표자회의(전학대회)’를 1주일 앞두고 학내 의견을 수렴하는 공청...
나라 땅을 팔아 챙긴 돈으로 주식투자를 한 구청 공무원이 경찰에 검거됐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30일 국유지를 불법으로 팔아치운 뒤 매각대금 8천만원을 챙긴 혐의(업무상 횡령 등)로 동작구청 7급 공무원 윤아무개(44)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지난해 2월, 동작구청 재무과 국유재산팀에 근...
서울대가 2010년 법인화와 함께 총장 직선제를 폐지하고, 교수 연봉제를 추진한다. 서울대 법인화위원회(위원장 박성현·김신복)는 23일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한 ‘서울대 법인화 연구보고서’를 공개했다. 서울대는 ‘2010년 7월까지 법인으로 독립해 정책적·재정적 자율성을 확보한 뒤 세계적 대학으로 거듭나겠다’는 목...
탤런트 장자연(29)씨가 숨지기 전까지 활동했던 ㄷ사는 한때 유명 연예인들을 대거 ‘보유’했던 연예기획사다. 이 업체의 전신은 1990년대 말~2000년대 초반까지 이름을 떨쳤던 ‘ㅅ엔터테인먼트’이며, ‘성상납·술자리 강요 의혹’을 받고 있는 김아무개(40)씨는 1995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이 업체 대표를 맡았다. 2006년 ...
신영철 대법관의 재판 개입 논란과 관련해 신 대법관의 사퇴와 철저한 진상조사를 요구하는 법원 밖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500여 시민단체로 구성된 민생민주국민회의는 9일 낮 서울 서초동 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 법조계, 시민단체 등이 함께 참여하는 객관적인 진상조사 기구를 설치해 법원 상층부의...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9일 국회 폭력사태와 관련해 문학진 민주당 의원을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다. 국회 폭력사태와 관련해 국회의원이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나와 조사를 받은 것은 처음이다. 문 의원은 지난해 12월26일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동의안 상정 과정에서 회의장 출입...
주말 서울 도심에서 ‘용산 참사’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는 추모집회가 열렸다. 이틀 동안 대학생 6명과 고교생 1명 등 7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8일 ‘이명박 정권 용산 철거민 살인진압 범국민대책위원회’가 주최한 추모집회는 경찰이 집회 예정지인 청계광장을 원천 봉쇄함에 따라 저녁 7시께 광장 옆 파이낸스센터 ...
주말 서울 도심에서 ‘용산 참사’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는 추모집회가 열렸다. 지난 7일 열린 ‘3차 범국민 추모대회’에서는 시위대와 경찰의 몸싸움이 벌어졌으며, ‘대학생사람연대’ 소속 박아무개(25)씨 등 6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이명박 정권 용산 철거민 살인진압 범국민대책위원회’가 주최한 이날 집회는 경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