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규욱 서울 관악경찰서장이 호남 비하성 발언 등으로 내부 감찰을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서울지방경찰청과 관악서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황 서장은 지난 8월 중순 ‘보안지도위원회’ 소속 민간 위원 및 경찰 간부들과 함께한 술자리에서, 일선 과장들을 지목하며 ‘전라도 ×× 다 짤라버려야 해’, ‘나 ...
“남편이 모습을 보이지 않자 사채업자들이 하나 둘 나타나기 시작했고 말을 계속 바꿔가며 공갈하고 협박했다. 어떤 사채업자는 건달이 남편을 데리고 있다며 모든 것을 폭로하겠다고 했다.” 지난달 8일 남편 안재환이 숨진 채 발견된 뒤 이달 2일 절친한 친구 최진실의 죽음까지 겹쳐 칩거하던 방송인 정선희(36)가 ...
대학가 복사실에 등장한 ‘이면지 광고’가 대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면지 광고’는 대학생들이 학교 복사실에서 뒷면에 광고가 있는 복사지를 선택할 경우 한장당 40~50원인 복사비를 20원으로 깎아주는 새로운 홍보 방법이다. 기업들은 이런 ‘이면지 광고’를 이달 초부터 고려·연세·이화여·한양·홍익대...
‘최진실 사채 괴담’을 인터넷에 유포해 불구속 입건된 증권사 직원 ㅂ씨(25)의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급속히 확산돼 또다른 ‘마녀사냥’ 우려를 낳고 있다. 포털이 ㅂ씨 개인의 미니홈피에 대한 누리꾼의 접근을 차단하는 조처를 취했지만, ㅂ씨가 다니는 회사, 출신 학교와 전공, 전화와 전자우편 주소 등의 정보는 물...
서울대는 25일 인사위원회의 승진 및 정년보장(테뉴어) 심사 결과, 정교수 승진 대상자 81명 중 34명(42%)이 탈락하거나, 심사를 스스로 유보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47명(58%)은 정교수로 승진했다. 김명환 교무처장은 “이번에 심사강화 방침에 따라 자신이 없는 사람들이 스스로 유보한 경우가 많았다”면서 “그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