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리 등 인기 차종을 앞세워 한국 시장에 진출한 도요타자동차의 초반 기세가 무섭다. 치기라 타이조 도요타코리아 사장은 3일 인천 영종도에서 열린 시승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내 출시 열흘 만에 한달 목표치인 500대를 모두 팔았으며, 9월14일부터 사전예약 판매를 실시한 뒤 4개 차종의 계약대수가 현재 4000...
자동차용 중대형 리튬이온전지 개발 분야에서 협력해온 현대모비스와 엘지(LG)화학이 합작회사를 세우기로 했다. 현대모비스는 2일 엘지화학과 친환경차용 리튬이온 전지팩의 연구개발과 생산·판매를 위한 합작계약을 맺고, 함께 회사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2013년까지 400여억원을 들여 경기도 의...
에스케이(SK)에너지가 독일 다임러그룹에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용 리튬이온 2차전지를 공급한다. 에스케이에너지는 24일 다임러그룹 ‘글로벌 하이브리드 센터’의 프로젝트에 따라 미쓰비시 후소의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리튬이온 2차전지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다임러그룹은 메르세데스 벤츠 등의 브랜드를 ...
제너럴모터스(GM)가 지엠대우 회생을 위해 5000억원에 가까운 돈을 내놨다. 애초 약속한 2500억원의 갑절 규모로, 지엠대우의 자금난도 일단 한 고비를 넘게 됐다. 지엠대우는 23일 4912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증자는 지난 1차 유상증자에 어떤 주주도 참여하지 않아 발생한 실권주를 지엠...
현대자동차에 이어 기아자동차도 3분기에 사상 최대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기아차는 23일 기업설명회를 열어 올해 3분기까지 매출 12조6882억원, 영업이익 7327억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3분기 실적은 전분기와 비슷한 매출 4조5093억원, 영업이익 3135억원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주면 각각 31.6%, 483.6% 늘...
현대자동차가 3분기에 세계 시장 점유율을 5.5%로 끌어올리며 분기별 사상 최대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현대차는 22일 기업설명회를 통해 올들어 3분기까지 매출 22조2103억원, 영업이익 1조3979억원의 누적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주면 매출은 4.9%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7.8% 늘었다.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