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 적자’ 공기업으로 알려져 있는 대한석탄공사가 9년만에 처음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석탄공사는 지난달 말 부채 1조3000억원에 대한 금융비용을 제외하면 38억원의 흑자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석탄공사의 흑자 달성은 2000년 이후 처음이다. 석탄공사는 지난 2003~2006년 사이 재고탄을 팔 때 적용했...
원자력발전은 그 효용성만큼이나 안전성 문제로 세계 어디서나 ‘뜨거운 감자’다. 우리나라의 수출 효자종목으로 떠오른 원전은 ‘한 번 사고가 터지면 방사능 누출 등 치명적인 피해를 가져다줄 수 있다’는 우려를 항상 끌어안고 있다. 이 때문에 환경단체들은 “원자력발전은 기후변화의 근본적인 대안이 될 수 없으며, ...
서울시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두달여 만에 ℓ당 1600원대로 내렸다. 25일 한국석유공사의 주유소 정보시스템 오피넷 집계를 보면, 서울시내 보통 휘발유 평균 가격(23일 마감 기준)은 ℓ당 1698.86원으로, 지난 10월27일 1713.98원을 기록한 뒤 1700원대를 유지하다 두달여 만에 1600원대로 낮아졌다. 전국 주유...
최태원 회장의 즉석 제안으로 시작된 에스케이(SK)그룹의 ‘소액나눔’ 활동이 전국 1300여명의 결식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따뜻한 도시락으로 결실을 맺었다. 에스케이그룹은 소액기부 활성화를 위해 전체 임직원에게 나눠준 ‘행복저금통’으로 석 달 동안 2억1000만원을 모금했다고 21일 밝혔다. 에스케이그룹의 자원봉사...
한국석유공사가 대규모 인수·합병(M&A)을 앞세워 석유개발사업을 공격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난해 석유공사는 하루 석유 생산량을 기존 5만배럴에서 2012년까지 30만배럴까지 늘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석유공사의 석유 생산은 전적으로 광구 투자 등 국외 자원개발에 달려 있으므로, 그만큼 국외 자원개발에 적극...
지난달 19일 저녁, 대학생 전형찬(24)씨는 자신이 살고 있는 원룸의 옆집에서 집주인 박아무개(29)씨가 비명을 지르는 것을 들었다. 곧바로 달려나간 전씨는 박씨의 집에 침입한 강도와 마주쳤고, 맞서 싸우다 흉기에 찔려 숨졌다. 에쓰-오일은 1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2009년 시민영웅 시상식’을 열고 전씨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