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스포츠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자동차 경주대회 ‘포뮬러원’(F-1)이 열린 지난 27일 싱가포르 마리나 해변 주위는 세계에서 몰려든 사람들로 붐볐다. 경기 시작 전 유명 자동차 제조회사인 ‘페라리’가 운영하는 경주팀 ‘페라리팀’의 정비소(피트)에 들어서자 각 분야에서 최고로 꼽히는 엔지니어 10여명이 경주...
액화석유가스(LPG) 수입회사인 에스케이(SK)가스는 10월 엘피지 가격을 동결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에스케이가스의 엘피지 가격은 이달처럼 프로판은 ㎏당 832.08원, 부탄은 ㎏당 1226.46원(자동차용 부탄가스는 ℓ당 716.2원)을 유지하게 됐다. 에스케이가스 관계자는 “엘피지가 택시 등 주로 서민들의 자...
‘연약 암반’ 문제로 안전성 논란을 빚고 있는 경주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장 터에 지하수가 풍부하고 유속도 빨라, 사고 때 방폐물이 유출될 위험이 크다는 지적이 나왔다. 조승수 진보신당 의원과 환경단체들은 14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해당 부지에 풍부한 지하수가 있으며, 흐르는 속도가 빨라...
치솟는 기름값을 붙잡기 위해 최근 정부가 가격 인하를 유도하는 정책을 내놨으나, 실효성과 적절성 등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0일 정부가 발표한 ‘추석 민생 및 생활물가 안정 대책’의 석유제품 인하 대책에는 정유업체의 유통계통별 공급가격 공개, 대형마트 주유소의 추가 개설 지원, 농협 브랜드 기름의 ...
에스케이(SK)그룹은 올해 하반기에 신입사원 600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로써 올 상반기에 신입사원 200명을 공채로 뽑은 에스케이의 올해 전체 채용규모는 800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지난해 신입사원 채용 규모(650명)에 견주면 23%가량 늘어난 수치라고 그룹 쪽은 밝혔다. 오는 17일까지 에스케이그...
퇴근시간인 저녁 8~9시께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이마트 구성점 앞 진입로에는 자동차 행렬이 길게 늘어선다. 이마트 구성점이 주차장 부지에 설치한 셀프 주유소에 가기 위해 기다리는 차들이다. 주변 주유소보다 기름값이 낮아, 5~10분을 기다리더라도 이곳에서 기름을 넣으려는 사람들이 몰린다. 3일 현재 이마트 ...
현대모비스가 미국 자동차회사인 크라이슬러그룹에 2조5000억원 규모의 부품을 납품하기로 했다. 현대모비스(모비스)는 2일 크라이슬러그룹이 2011년께 내놓을 두 종류의 신차에 장착할 섀시(차체)모듈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섀시모듈은 차체의 척추 구실을 하는 핵심부품이다. 모비스의 모듈은 2010년 5월부터 생산...
세계 경제 위기 속에 아시아 나라들이 자원 안보 차원에서 전략 비축유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국제 석유 전문지인 <주간석유정보>는 지난 24일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인도 등 4개 나라의 8월 현재 전략 비축유 규모가 5억3000만 배럴로 유럽지역 전체 전략 비축유 규모인 4억2700만 배럴을 넘는 등 아시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