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와 엘지(LG)화학이 자동차용 2차전지 사업을 맡을 합작 자회사 ‘에이치엘(HL) 그린파워㈜’를 출범시켰다고 10일 밝혔다. 에이치엘 그린파워는 자본금 290억원으로 출범했으며, 현대모비스와 엘지화학이 51대 49로 지분을 나눠갖는다. 에이치엘 그린파워는 우선 경기도 의왕에 있는 현대모비스 하이브리드 ...
자동차 부품 전문업체인 만도가 자동주차 시스템을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했다. 만도는 9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자동주차 시스템’(SPAS)과 ‘적응 순항 제어시스템’(SCC)을 독자 개발해, 혹한 테스트까지 마쳤다”고 밝혔다. 자동주차 시스템은 초음파 센서로 주차공간을 인식한 뒤 전자제어 조향장치로 자동차를 주차...
현행 우리나라 법 체계에서 에너지 기본권과 관련된 내용은 에너지기본법에 명시돼 있는 “국가·지방자치단체 및 에너지 공급자는 빈곤층 등 모든 국민에 대한 에너지의 보편적 공급에 기여해야 한다”는 규정이 전부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긴급복지지원법 등에 따라 에너지복지 정책이 일부 이뤄져왔지만, 아직 에너지...
지난해 자동차용 2차전지로 제너럴모터스(GM), 이튼 등 다양한 판로를 뚫은 엘지(LG)화학이 중국 자동차업체에도 하이브리드 및 전기자동차용 2차전지를 공급키로 했다. 엘지화학은 최근 중국의 자동차업체인 장안기차의 연구개발 전담 계열사 ‘장안신에너지기차’와 전기자동차용 전지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
정부가 올해를 ‘신재생에너지 수출 산업화 원년’으로 삼고 산업 육성과 수출 지원에 힘을 쏟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5조5000억원에 이르는 민·관 투자가 이뤄진다. 신재생에너지 관련 업체들의 협력단체인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는 3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신년 인사회...
노후차 세제지원의 종료로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1월 내수판매 실적이 전달에 비해 움츠러들었다. 그러나 전년 동기에 견주면 실적이 크게 개선됐고 세계 시장에서도 선전해, 전반적으로 자동차 업계가 완만한 회복세에 접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완성차 5개사의 1월 내수판매는 11만8862대로, 지난해 12...
지난해 사상 최대의 실적을 거둔 엘지(LG)화학이 올해 2차전지 생산공장 등의 신·증설에 1조43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엘지화학은 29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기업설명회를 열어, 지난해 매출 15조8007억원, 영업이익 2조2346억원의 경영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전년에 견줘 매출은 8.6%, 영업이익은 69.1% ...
한국전력공사와 발전자회사 등 전력그룹사들은 공기업 최대 규모인 1635명의 청년인턴을 채용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한전이 773명, 나머지 그룹사들이 862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이는 올해 전체 공공기관 청년인턴 8000명의 20.4%에 해당한다고 한전 쪽은 밝혔다. 기초생활수급대상자와 그 가구 구성원을 최...
현대자동차가 인도시장에서 사상 최대 판매실적을 거뒀다. 현대차는 24일 현대차 인도공장이 지난해 내수 28만9863대, 수출 27만17대 등 전체 55만9880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에 견줘 14.4% 늘어난 것으로 인도법인 출범 이래 거둔 사상 최대 실적이다. 1998년 인도에 첫 진출한 현대차는 현지 전략모델...
한화그룹이 올해 ‘글로벌 성장 엔진’을 본격 가동하기로 했다. 한화그룹은 18일 열린 ‘2010년 경영전략회의’에서 올해 매출 목표를 지난해보다 10.4% 늘어난 36조4503억원으로 세웠다고 밝혔다. 또 올해 투자규모도 지난해에 견줘 12% 늘어난 2조원으로 확정했다. 특히 국외 투자 규모를 72% 늘린 6000억원으로 잡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