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만에 여름이 아닌 겨울에 최대 전력수요가 발생했다. 전력거래소는 지난 7일 오후 6시에 최대전력이 6329만2000㎾에 달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종전 사상 최고치였던 지난 8월19일의 6321만2000㎾보다 8만㎾ 더 늘어난 수치로, 1993년 이후 16년만에 여름이 아닌 겨울에 최대전력 수요가 ...
오시아이(OCI)가 1조원을 투자해 제3공장을 추가로 건설하는 등 대대적인 생산공장 증설로 세계적인 폴리실리콘 생산업체로 발돋움을 꾀한다. 오시아이는 내년 12월까지 1조원을 들여 전북 군산공장에 한 해 1만t 생산 규모의 폴리실리콘 제3공장을 세울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제3공장이 완공되면 오시아이는 2007...
“과징금으로 끝날 문제가 아닙니다. 이참에 확실한 제도개선을 요구할 겁니다.” 엘피지(LPG) 업계의 가격 짬짜미(담합)에 대해 사상 최대의 과징금이 내려진 다음날인 3일 홍명호 택시운송사업연합회 전무는 단호한 결기를 드러냈다. 이번에 엘피지 가격 짬짜미가 과징금을 내려받게 된 데에는 엘피지 최대 소비자인 ...
전세계적으로 연비가 높은 클린디젤 자동차는 전지를 이용하는 하이브리드 차량과 함께 ‘친환경차’로 인기를 끌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유독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 ‘시끄럽고 불편하다’는 소비자들의 편견도 이유지만, 고연비 차량에 대한 정부의 세제지원 등의 유인책도 아쉬운 부분이다. 가솔린엔진과 디젤엔진을...
노후차 세제 지원 종료를 한달 앞둔 지난 11월 국내 자동차 판매량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각 업체가 1일 밝힌 판매실적을 집계해보면, 국내 5곳 완성차업체는 지난달 모두 55만5216대를 팔아 종전 한달 최대 판매량이었던 지난 9월의 55만3000여대를 넘겼다. 5개 업체들은 내수시장에서 13만6607대, 수출로 41만86...
한화그룹이 관광 및 레저사업을 하는 계열사 3곳을 합쳐 자산 규모 1조원대에 이르는 종합 레저회사를 만든다. 한화그룹은 12월1일자로 한화리조트와 한화개발을 합병한다고 30일 밝혔다. 또 오는 15일에는 여의도 63빌딩 관리업체인 한화63시티의 식음사업과 문화사업을 한화리조트에 넘겨 ‘한화호텔앤드리조트’라는...
‘시골의사’ 박경철, 공연기획자 송승환, 영어강사 이보영 …. 인기 텔레비전 프로그램 ‘무릎팍 도사’ 출연진 같은 유명인들을, 한국가스공사 직원들과 직원 가족들은 한 달에 한 번씩 직접 만난다. 가스공사가 직원 만족 차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코가스 아카데미’ 프로그램 덕택이다. 코가스 아카데미는 2006년부터...
“이전에는 명절 때면 크게 쓸 데도 없는 선물을 받았어요. 전 직원에게 천편일률적으로 똑같은 걸 나눠줬으니…. 그런데 복지 포인트를 주니까 각자가 다양하게 원하는 일들을 할 수 있게 됐죠.” 한국전력공사는 기존의 딱딱하고 일방적인 직원 복지에서 벗어나 ‘선택적 복지’를 통해 직원 및 직원 가족들의 입맛에 맞...
한화석유화학이 독자개발한 2차전지 핵심소재 생산에 본격 나선다. 한화석화는 2010년 10월까지 3000억원을 투자해 울산2공장 안에 중대형 2차전지 양극재로 쓰이는 ‘리튬인산철’(LFP) 생산 공장을 건설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연산 규모는 600t으로 12만대의 하이브리드 자동차(HEV)에 2차전지를 공급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