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가 화물을 과적해 운송수익을 올리는 데 사실상 들러리를 섰던 하역업체와 해운조합 직원들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됐다. 세월호 침몰사고 원인을 수사하는 검경합동수사본부는 5일 세월호의 화물 하역업체인 우련통운의 항만운영본부장 문아무개(58)씨와 제주카페리팀장 이아무개(50)씨 등 2명을 업무...
세월호에 실렸던 구명뗏목의 관리와 점검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때문에 침몰 순간 구명뗏목 대부분이 작동되지 않았다. 세월호 침몰사고 원인을 수사하는 검경합동수사본부는 3일 세월호 구명뗏목 정비업체인 한국해양안전설비 송아무개(53) 대표와 조아무개(48) 이사, 양아무개(39) 차장 등 3...
세월호를 일본에서 도입해 증개축하는 과정에서 증설 부분 시공이 설계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복원성 검사마저 규정대로 시행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세월호 침몰사고 원인을 수사하는 검경합동수사본부는 2일 세월호 증축 감리와 안전검사를 소홀히 한 혐의(업무방해)로 한국선급 목포지부 선체 검사원 전아무개...
전남도립도서관이 근대 일본의 잘못된 역사인식을 일본인의 시각으로 설파한 저술을 번역해 출간했다. 전남도립도서관은 2일 일본의 양심을 대표하는 역사학자인 나카츠카 아키라(中塚明) 일본 나라대 교수가 한·일 역사관계를 학술적으로 다룬 저서 <현대 일본의 역사인식>과 <시바 료타로의 역사관> 등을...
검찰이 세월호 침몰사고 당시 초동 대처와 구조에 실패했다는 비판을 받는 해양경찰에 대한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검찰은 윤대진 광주지검 형사2부장을 팀장으로 수사팀을 꾸려 구조 과정에서 드러난 해경의 문제점 등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세월호 사고 원인을 수사중인 검경합동수사본부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