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가 수익을 높이기 위해 컨테이너를 바닥에 고정시킬 수조차 없는 1층 갑판과 지하 갑판에 마구잡이로 실은 것으로 드러났다. 세월호 침몰사고 원인을 수사중인 검경합동수사본부는 27일 업무상 과실 치사상, 업무상 과실 선박매몰 등 혐의로 세월호 화물 고박업체 ㅇ통운의 현장책임자 이아무개(50)씨를 구속했...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이 세월호의 증축을 지시했고, 복원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보고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세월호 침몰사고 원인을 수사하고 있는 검경합동수사본부는 26일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 김한식(71) 대표 등 임직원 5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등의 혐의...
전남지역의 친환경 농산물을 꾸러미로 배달받는 소비자들은 식품의 안전성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사실은 전남발전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연구보고서 ‘로컬푸드 꾸러미 사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통해 드러났다. 장덕기 책임연구위원과 박재형 연구원은 지난해 말 전남의 친환경 농...
일제 강점기에 소작쟁의가 치열했던 신안 암태도에는 왜 일찍이 많은 농토가 생겨났을까?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은 22일 목포캠퍼스 대회의실에서 ‘섬, 경제활동의 역동성’이란 주제로 섬의 인문학 학술대회를 연다. 김경옥 목포대 교수는 이날 ‘19~20세기 제언 축조를 통한 암태도 주민들의 경제생활’이라는 주제의...
전남지역 연안 항로의 여객선 상당수가 정원을 늘리려고 여객실을 증축하고 구조물을 증설하는 등 선체를 개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사실은 김춘진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최근 해양수산부에서 받아 공개한 자료 ‘내항 여객선의 시설 증축과 복원성 검사 현황’을 통해 드러났다. 전남지역의 여객선 상당수가 건조...
살인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이준석(69) 세월호 선장 등의 재판이 ‘적시처리 중요사건’으로 선정돼 신속하게 진행된다. 광주지법은 16일 “세월호 침몰 사고 재판은 국민의 관심이 큰 사건인 만큼 적시처리 중요사건으로 선정해 재판을 신속하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지법은 담당 재판부인 11형사부(재판장 임...
세월호 이준석(69) 선장 등 선박직 승무원들이 세월호가 침수한계선까지 물에 잠기자 교신을 끊고 서둘러 배를 빠져나온 것으로 드러났다. 세월호 침몰사고 원인을 수사해온 검경합동수사본부(본부장 안상돈)는 이에 따라 이 선장 등 4명에게 살인 혐의를 적용해 구속 기소했다. 검경합동수사본부는 15일 “이 선장 등...
세월호 참사는 무리한 증개축으로 복원성이 떨어진 선박의 결함 위에 상습적인 화물 과적과 승무원의 조타 실수 등이 겹쳐지면서 일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검경합동수사본부는 15일 선원 15명의 공소장을 통해 △과도한 증개축에 따른 복원성의 저하 △상습적인 화물 과적과 평형수 부족 △운항상의 대각도 방향 전환 과...
장만채(56) 전남도교육감이 14일 재선 출마를 선언했다. 장 교육감은 이날 전남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의 교육을 한걸음 더 전진시켜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민선 2기 교육감 선거에 다시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15일 교육감 후보로 등록한 뒤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그는 민선 2기에 이룰 핵심 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