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11시30분 광주시청 정문 앞에 한 시민단체 활동가가 손팻말을 들고 서 있었다. 손팻말엔 “푸른길을 훼손하지 말라”는 호소가 담겨 있었다. 2016~2024년 도시철도 2호선(41.9㎞)을 건설하는 과정에서 푸른길 공원의 백운광장~조선대 치대 건너편 2.8㎞ 구간의 주요 기능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다. 윤장현 시...
금호타이어 광주·곡성공장의 사내하청에 대해 법원이 공정에 상관없이 불법파견에 해당한다고 판결했다. 광주고법 민사1부(재판장 최수환)는 24일 금호타이어 사내하청 노동자인 박아무개(42)씨 등 132명이 금호타이어를 상대로 낸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에서 원심을 깨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 2012년 7월 1심은 박씨...
무등산국립공원 정상 개방으로 인한 생태계 훼손을 막기 위해 정상 탐방객 수를 제한하는 등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광주시는 23일 올해 4회에 걸쳐 무등산 정상을 개방하기로 하고, 서석대(천연기념물) 주변 환경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개방 구간을 주제별로 분산하기로 했다. 시는 올해부턴 철쭉이 ...
광주시가 광주여름유니버시아드대회를 앞두고 광주월드컵경기장 외벽의 표면을 보수하면서 값비싼 공법을 채택해 예산 낭비 논란이 일고 있다. 21일 광주시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시는 지난해 12월 광주월드컵경기장에 대한 정밀 안전진단을 한 뒤, 노출 콘크리트로 된 외벽의 부식을 방지하고 보수하기 위해 업...
“좀 팔려?” 9일 아침 전남 무안군 무안읍 무안시장 ‘품바’ 이강산(57)씨가 과일 노점상에게 말을 붙였다. “아이고, 시세가 없어”라며 한숨을 쉬는 여주인의 탄식을 듣고, 이씨가 “시세가 없으면, 모이쇼~”라고 허두를 낸 뒤, ‘장(場)타령’을 시작했다. “어얼씨구씨구 들어간다….” 떨어진 도포 차림에 찌그러진 양푼을 ...
4·16가족협의회는 전남 진도 팽목항의 세월호 팽목 분향소를 폐쇄한 지 하룻만에 다시 문을 열었다.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은 17일 진도 팽목항으로 돌아왔으며 임시숙소에서 9명의 실종자를 기다리고 있다. 현재 임시숙소에는 실종자 권재근씨의 형과 조은화양의 어머니 등 다섯 가족이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
광주광역시가 추진중인 도시철도(지하철) 2호선의 1편당 열차 편성이 2개에 불과해 교통수송 분담 효과가 적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광주시는 지난해 12월 2016~2024년 도시철도 2호선(41.9㎞)을 애초 원안대로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뒤 기본설계 중이다. 지하철 2호선 건설에 1조9053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지금...
광주시가 ‘저비용 고효율 대회’라고 홍보해왔던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고비용’ 대형 스포츠 행사가 될 수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광주시는 광주여름유니버시아드대회를 치르기 위해 649억원을 투입해 남부대 국제수영장 준공을 앞두고 있다. 1만9398㎡ 규모의 첨단 시설로 지어진 이 수영장은 오는 7월 열리는...
세월호 참사 1주기를 앞두고 이준석(71) 선장 등 세월호 선원들에 대한 항소심 재판이 열리는 광주고법 앞 등에서 희생자 304명의 넋을 기리는 추모행사가 잇달아 열렸다. 재판에선 막판까지 살인죄를 두고 검찰과 변호인이 공방을 벌였다. 광주고법 제5형사부(재판장 서경환)는 7일 오전 10시 법정동 201호 법정에서 ...
2일 호남고속철도의 개통으로 호남과 수도권이 반나절 생활권이 되면서 의료·유통·관광 업계가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호남고속철도 충북 오송~광주 송정 1단계 구간에 고속선로가 완공돼 평균 2시간48분이던 서울 용산~광주 송정 운행시간이 평균 1시간47분으로 1시간가량 줄어든다. 또 3시간23분 걸리던 용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