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헨젤과 그레텔'을 제작 중인 임필성 감독은 15일 "이 영화를 통해 순수한 존재가 상처를 받고 동심이 훼손됐을 때 일어날 수 있는 공포를 표현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부산 수영만 영화스튜디오에서 촬영현장 공개가 끝난 뒤 기자간담회를 통해 "동화에 기초하지만 사실은 아시아 어...
최근 개봉된 할리우드 영화에 이전에 볼 수 없던 한국과 관련된 이미지들이 많이 등장해 국내 관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 개봉한 조지 클루니ㆍ브래드 피트 주연의 할리우드 영화 '오션스 13'에는 '명품 삼성 휴대폰'의 이미지가 여러 차례 등장한다. 영화에서 라스베이거스 카지노업체 사장으로 나오는 ...
CJ CGV가 명품영화관을 표방하며 오픈한 '씨네 드 쉐프(Cine de Chef)'가 개관 한 달여 만에 누적관객수 2천 명을 넘어서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CJ CGV는 지난달 3일 서울 압구정동에 개관한 '씨네 드 쉐프'가 1인당 6만~10만 원에 달하는 초고가의 입장료에도 불구하고 개관 한 달여 만에 누적관객수 2...
〈트랜스포머〉 국내 시사회가 월요일 오전 아홉 시 반에 있었다. 이 말은 이 시사회에 도착해 좋은 좌석을 받으려면 일곱 시 반에는 일어나 직장인들과 함께 출근해야 한다는 말이다. 대부분 늦잠꾸러기인 프리랜서들에겐 짜증나는 일이다. 그래도 그날 경험은 괜찮았다. 일찍 일어나는 것도 괜찮다. 영화 보기 위해...
배우 숀 코너리(76)가 조지 루카스 감독의 '인디아나 존스4'에 결국 출연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89년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 3탄 '인디아나 존스-최후의 성전'에서 인디아나 존스 박사의 아버지 역으로 출연했던 숀 코너리는 4편의 제작이 확정된 이후 줄곧 제작자인 조지 루카스로부터 출연 요청을 받...
배우 여재구씨의 죽음으로 ‘재연배우’라는 단어가 화제로 떠올랐다. ‘재연배우’란 무엇인가? 그건 〈서프라이즈〉나 〈솔로몬의 선택〉처럼 실화를 재구성하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 실제 인물의 대역을 연기하는 배우를 말한다. 여기엔 어떤 부정적인 의미도, 왜곡도 없다. 수요와 그를 만족시키는 공급이 있을 뿐이다...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슈렉3'가 개봉 첫날인 6일 하루에만 62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빅히트' 조짐을 보이고 있다. 7일 '슈렉3' 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6일 전국 450개 스크린에서 개봉한 '슈렉3'는 이날 하루만 62만3천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지난달 초 '스파이더맨3'가 세웠던 개봉 첫날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