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자들이 방문판매·효도관광 등을 통해 노인들에게 건강기능식품을 허위 광고하고 구매를 강요하는 일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소비자원이 수도권 거주 65살 이상 고령자 500명을 대상으로 건강기능식품 섭취실태를 설문조사한 결과를 보면, 방문판매나 효도관광 등 특수거래 형태로 제품을 샀다고 답한...
롯데마트가 매장 안에서 싼값에 프라이드치킨을 내놓는다. 이는 신세계 이마트에서 파는 ‘이마트 피자’와 비슷한 판매 전략으로, 이런 대형마트의 업태 확대는 이른바 ‘골목 상권 잠식 논란’을 더욱 확산시키며 영세 자영업자들의 반발을 부를 전망이다. 롯데마트는 9일부터 전국 82곳 매장에서 프라이드치킨 1마리(90...
뚜레쥬르 ‘건강한 베이커리’로 씨제이(CJ)푸드빌은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의 브랜드 이미지(BI)를 ‘건강한 홈메이드 베이커리’라는 개념으로 대폭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브랜드 서체와 색상을 바꾸고 매장 인테리어는 빵 굽는 현장을 매장에서도 볼 수 있는 ‘오픈 키친’ 형태로 바꿨다. 씨제이제일제당과 제휴...
연말이 성큼 다가오면서 유통업계가 자선 바자회와 기부 행사를 풍성하게 펼치고 있다. 특히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제품을 할인해 주고, 기부 규모에 따라 사은품을 주는 등 다양한 고객 사은행사도 곁들여질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6일부터 일주일 동안 전국 매장에서 테마 상품전과 유명인사의 기증품 경매, 그리...
대한상공회의소는 올 하반기 온라인 쇼핑 흐름의 열쇳말은 알파벳 약자 ‘S.P.Y’로 표현된다고 6일 밝혔다. 에스(S)는 스마트폰(Smartphone), 피(P)는 가격비교(Price comparison), 와이(Y)는 유아·어린이(Young)의 머리글자로 세 분야의 온라인 쇼핑몰 방문자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
롯데·현대·신세계백화점 등 이른바 백화점 업계 ‘빅3’이 전국 점포별 매출에서도 상위 10위를 모두 차지했다. 특히 이들 업체는 지난달에는 하루 매출액 최고 기록인 ‘기네스 매출’ 기록을 갈아치운 바 있어 올해 연말에는 사상 최대 매출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5일 백화점 업계가 내놓은 올해 1월부터 11월...
올해 패션 관련 제품 시장에서는 이상 한파와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등 국제 스포츠 행사, 그리고 스마트폰과 관련한 상품이 큰 인기를 끌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롯데백화점이 상품 기획자(MD)와 각 브랜드 영업 담당자의 의견과 매주 발행하는 ‘패션 리포트’ 자료 등을 종합해 올해 집중 조명을 받은 상품을 ...
전북 전주에 사는 이아무개씨는 지난 6월 한 백화점에서 250여만원짜리 명품 손목시계를 샀다. 그러나 구입한 지 얼마 안 돼 매일 10초 이상 시간이 빨리 가, 같은 제품으로 교환을 받았으나 같은 문제가 나타났다. 업체는 정상적인 오차 범위라는 이유로 이씨의 환불 요구를 거부했다. 1일 한국소비자원이 올해 ...
자사 음료를 구입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고가의 자동차 경품을 내건 웅진식품과 광동제약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시정명령을 받았다. 공정위는 1일 웅진식품과 광동제약이 제품 구매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자동차 경품 행사가 부당한 고객유인행위라고 판단해, 시정명령을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웅진식품은 지난 5~...
공정거래위원회가 ‘소셜커머스’의 부실한 서비스와 환불 제한, 허위 과장광고 등으로 소비자 피해가 확산될 우려가 있어 소비자피해주의보를 발령한다고 28일 밝혔다. 소셜커머스는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을 활용한 광고를 통해 상품이나 서비스를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판매하는 전자상거래를 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