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고등학교에서 또다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에이피>(AP) 통신 등은 27일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인근 차든의 차든고등학교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피해자의 규모는 아직 확실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최소한 4명이 부상당했다고 지역 언론들은 보도하고 있다. 부상이 심각한 피...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의 ‘코란 소각’ 사태 여파가 확산되는 가운데, 공화당 대선 주자들이 지난 23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사과 발언을 잇따라 비난하고 나섰다. 릭 샌토럼 전 펜실베이니아주 상원의원은 26일 최근 ‘코란 사태’에 대한 오바마 대통령의 사과에 대해 <에이비시>(ABC) 방송과 <엔비시>(...
주요 20개국(G20) 외무장관 회의에 참석한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혼자 튀는 패션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멕시코 로스카보스에서 열린 G20 외무장관 회의에는 20개 회원국과 특별초청국 등 모두 31개국의 외무장관이 참석했는데, 이들은 20일 회의 시작 전 함께 단체사진을 찍었다. 그런데 다른 사람들은 모두...
미국 애틀랜타의 한인 사우나에서 21일(현지시간) 총격사건이 발생해 5명이 숨졌다. 현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밤 9시께(한국시간 오전11시) 한인 용의자가 미 애틀란타 북부 노크로스시에서 한인이 운영하는 ‘수정 사우나’에 들어가 4명을 총으로 쏜 뒤 자신도 그 자리에서 총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4명은...
지난해 6월8일 한밤, 미국 버지니아공대를 배회하던 참전용사인 숀 두발(45)은 가족에게 쓴 유서와 직접 만든 총 한자루를 들고 있었다. 실업, 이혼, 홈리스, 그리고 우울증, 인생의 가장 밑바닥까지 떨어진 그의 유서는 자신이 참전용사 묘지에 묻힐 자격이 있음을 가족들에게 알리는 것이었다. 두발은 마지막으로 ...
뉴욕시 경찰이 관할구역을 벗어나 미국 북동부 지역의 무슬림 학생들을 광범위하게 사찰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종교 차별과 함께 월권 논란이 일고 있다. <에이피>(AP) 통신은 뉴욕 경찰이 다른 지역의 무슬림학생협회 소속 학생들까지 감시해온 내용이 담긴 보고서들을 입수했다고 19일 보도했다. 한 보고서...
북한이 대미 관계 개선을 위해 핵 개발 프로그램의 일부를 포기할 수는 있지만 핵무기를 버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로널드 버지스 미국 국방정보국(DIA) 국장이 말했다. 버지스 국장은 16일(현지시각)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은 북한에 전략적 억지력과 국제적 위세를 부여하면서 경제적·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