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각) ‘공정한 경제’를 국정 목표로 내걸면서 고소득자들에게 적어도 30%의 소득세를 물리는 ‘버핏세’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워싱턴 의사당에서 상·하원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한 새해 국정연설에서 “모두 공정한 몫을 받고, 누구나 같은 규칙을 적용받는...
세계 최대 파일공유 사이트인 ‘메가업로드’가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폐쇄되자 해커그룹 ‘어노니머스’가 미국 법무부, 연방수사국(FBI) 등을 공격하고 나섰다. 저작권을 침해한 인터넷 누리집(홈페이지)의 미국 내 접속을 차단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온라인저작권침해 금지법안(SOPA·소파)에 대한 항의의 의미로 위키...
미국 성인 영화의 아성인 로스앤젤레스시가 배우들에게 콘돔 사용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에이피>(AP) 통신은 로스앤젤레스시 평의회가 포르노 배우의 콘돔 착용을 의무화한 조례를 제정했다고 1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로스앤젤레스시 평의회는 시장의 서명만 남은 이 조례의 실행 방안을 검토하라고 경찰에 ...
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80)이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인터넷기업 구글을 ‘도적질’ 등 원색적인 용어를 사용하며 비난했다. 백악관이 온라인저작권침해방지법안(SOPA)에 반대 의견을 밝힌 데 따른 반응이다. 미국 내에서는 이 법안에 대한 반대운동이 광범위하게 확산되는 등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지난 연말 트...
이라크 전쟁 참전자가 미국 노숙자 연쇄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체포돼, ‘사회적 흉기’가 돼 돌아온 일부 참전 군인들 문제가 다시 도마에 오르고 있다. <에이피>(AP) 통신은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에서 발생한 4건의 연쇄살인사건을 조사하는 현지 경찰이 이라크전에 참전했던 이츠코아틀 오캄포(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