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네바다주 코커스(당원대회)에서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다시 압승했다. <에이피>(AP) 통신은 5일 네바다주의 17개 카운티 중 14곳의 개표가 끝난 상태에서 롬니가 42%의 득표율로 25%에 그친 뉴트 깅그리치 전 하원의장을 크게 앞섰다고 보도했다. 론 폴 텍사...
미국 ‘점령(오큐파이) 시위’를 대표하는 워싱턴 점령 시위대가 강제로 해산당했다고 <에이피>(AP) 통신이 보도했다. 이 통신은 4일 새벽 5시30분께 진압 장비로 무장한 경찰관들이 맥퍼슨 광장의 점령 시위대 텐트들을 철거했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공원에 텐트를 치는 것은 규정 위반이라는 이유로 텐트를 압...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010년 1월27일 새해 국정연설에서 연방대법원이 특정 이익집단들에게 “수문을 열어놓는” 결정을 내렸다고 비난했다. 기업과 노조의 선거 광고를 금지한 법률이 엿새 전 위헌 판결을 받는 바람에 기업의 금력이 선거를 좌우하게 됐다는 주장이었다. 2년이 흐른 지금, 오바마 대통령의 예...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5일 국정연설에서 도입 방침을 밝힌 ‘버핏세’ 법안이 1일 미국 상원에 제출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셸던 화이트하우스(민주) 상원의원이 대표 발의한 ‘2012년 공정한 몫 지불하기’ 법안은 오바마 대통령의 연설 내용대로 연간 소득이 100만달러(약 11억1700만원)...
미국 공화당의 플로리다주 예비선거에서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승리해 대통령 후보직에 바짝 다가섰다. 롬니 전 주지사는 31일(현지시각) 플로리다주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46%의 득표율로 32%에 머문 뉴트 깅그리치 전 하원의장을 크게 앞섰다. 릭 샌토럼 전 펜실베이니아주 상원의원은 13%, 론 폴 텍사...
미국 공화당의 플로리다주 예비선거에서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승리해 대세론을 되살렸다. 롬니는 31일 플로리다주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46%의 득표율로 32%에 머문 뉴트 깅그리치 전 하원의장을 크게 앞섰다. 릭 샌토럼 전 펜실베이니아주 상원의원은 13%, 론 폴 텍사스주 하원의원은 7%를 득표했다. ...
지난 2008년 스마트폰인 ‘블랙베리’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상징처럼 떠오르며 미국 대선의 주요 아이콘으로 떠올랐다면, 올해 미 대선에선 ‘트위터’가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될 전망이다. <뉴욕 타임스>는 28일(현지시각) “2008년 (대선에선) 뉴스 사이클이 24시간 단위로 돌아갔다면, 트위터 세상인 지금은 뉴...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 우편물 수취소에서 16㎏이나 되는 코카인이 발견됐다고 <아에프페>(AFP) 통신이 2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뉴욕 경찰은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로부터 배송 업체인 디에이치엘(DHL)의 화물로 도착한 두 개의 흰 가방에서 코카인을 발견해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발송자 주소가 안 적...
미국이 9·11테러 이후 처음으로 국방예산을 줄인다. ‘두 개의 전쟁’을 포기한 버락 오바마 미 행정부의 국방전략 변경에 따른 것으로, 향후 주한미군의 지위나 성격에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리언 파네타 미국 국방부 장관은 26일(현지시각) 2013 회계연도 국방예산안을 지난해보다 9% 감축한 613...
사기혐의로 유죄 평결을 받은 사기꾼 예술가 데이비드 휘태커(37)는 지난 2009년 3월 수감중이던 미국 연방교도소에서 이메일과 전화를 통해 구글 직원과 접촉했다. 옆에선 연방수사관이 지켜보고 있었다. 휘태커는 자신이 캐나다의 온라인 약품상이라며 미국 내 고객들에게 팔 약품 광고를 하고 싶다고 제안했다. 미국...
재선을 장담할 수 없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각) 새해 국정연설의 내용뿐 아니라, 초청 방청객까지도 철저하게 올해 말 대선 전략에 맞춰 안배했다. 미국 대통령의 국정연설 방청객은 관례적으로 대통령 부인이 초청하는 형식을 띠고 있다. 미셸 오바마의 초청자 명단 가운데 단연 눈길을 끄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