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유명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마잉주 대만 총통을 갈팡질팡하는 ‘얼간이’로 지칭해 대만을 뒤흔들고 있다. <이코노미스트>는 17일치 최신호에 실은 ‘마잉주, 얼간이’(Ma, the bumbler)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마 총통이 2008년 높은 기대 속에 취임했으나 5년이 지난 현재 지지율이 13%까지 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18~20일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3(한·중·일)·동아시아정상회담(EAS)이 잇따라 개최되면서, 남중국해 영유권 갈등이 중국을 겨냥하는 이슈로 다시 떠오르고 있다. 18일 개막한 아세안 정상회담에서 동남아시아의 10개 회원국들은 남중국해 영유권 처리 방향을 둘러싼 내분을 봉합해 ‘남중...
중국의 시진핑 지도부가 들어선 공산당 18차 당대회를 전후해 중국 통치에 항의하는 티베트인의 분신이 잇따르고 있다. 17일에는 중국 서부 칭하이성의 퉁런현에서 창모 크이라는 티베트인 여성 운전수가 분신해 숨졌다고 미국에서 활동하는 국제티베트캠페인 등이 발표했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이날 상다...
15일 시진핑 당 총서기를 비롯한 중국 새 지도부 인선이 발표되자, 외신들은 당장 극적인 변화는 없을 것이라면서도 아시아 지역 내에서의 패권 다툼이 심화될 것이라는 해석을 내놨다. <워싱턴포스트>는 14일(현지시각) “이번 5세대 지도부의 등장은 2002년 장쩌민이 후진타오에게 주석직을 승계한 이래 유혈충돌...
* 샤오캉 : 중산층 정도의 소득 차기 총리로 확정된 리커창(57)의 별명은 ‘리틀 후진타오’다. 후진타오 주석과 고향(안후이성)이 같은데다 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 선후배로 정치적 인연도 매우 깊기 때문이다. 공청단 중앙서기처 서기였던 후진타오와 함께 활동을 했으며, 서로 이름을 부를 만큼 사이가 깊다. 당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