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신종 H7N9형 조류인플루엔자(AI) 환자가 처음 발견된 지 30일로 한달을 맞는다. 신종 조류인플루엔자는 전염병으로 확산하진 않았지만 환자들은 꾸준히 늘고 있다. 사람 사이의 감염 여부를 두고도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31일 상하이시와 안후이성에서 첫 감염자가 발견된 뒤 29일까지 중국에서 신종...
중국 인민해방군이 ‘고급 군용차 금지’를 핵심으로 하는 새 전용 번호판 제도를 도입했다. 시진핑 지도부에서 강조하고 있는 군의 사치·부패 척결 운동에 부응하려는 고육책이다. <신화통신> 등 관영 언론들은 29일 “인민해방군과 무장경찰이 5월1일부터 새 군용차량 번호판을 도입하기로 했다”며 “새 번호판은...
한 중국 남성이 무려 5명의 ‘어머니’와 함께 관광지에 무료 입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 허난성 지위안 황허 싼샤 풍경지구는 지난 23일부터 5월12일까지 이어지는 ‘어머니의 날’(母親節) 행사 기간을 맞아 어머니와 함께 여행온 관광객에게 무료 입장 혜택을 주고 있다. 풍경지구 관리소는 매표소 입구에서 아들...
한국 정부의 개성공단 잔류인원 전원 철수 방침에 대해 미국과 중국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자매지 <환구시보>는 27일 ‘북한을 향한 한국의 위협은 결코 용감한 행위가 아니다’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한국이 북한을 향해 ‘최후통첩’하듯 기한을 못박아 대화...
한반도 긴장 국면 속에서 중국을 향한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키신저 전 장관은 24일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났다. 그는 이 자리에서 “미-중 간 협력은 양국뿐 아니라 세계를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고, 시 주석은 다음달 90살 생일을 맞는 그에게 건강과 장수를 ...
대만에서 첫 신종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환자가 나왔다. 중국 이외 지역에서 H7N9형 조류인플루엔자 환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만 위생서 산하 질병통제센터(CDC)는 53살의 대만인 남성이 H7N9형 신종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24일 발표했다고 <아에프페>(AFP) 통신...
24일 중국을 방문한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리커창 중국 총리와 왕이 외교부장, 왕자루이 공산당 대외연락부장과 잇따라 만나 한반도 대치 국면 완화를 위해 중국과 외교장관간 핫라인을 개설해 긴밀히 소통하기로 했다. 리커창 총리는 이날 오후 베이징 중난하이에서 윤 장관의 예방을 받고“중·한 양국은 한반도의 평...
23일 일본 극우단체 회원들이 중-일 영유권 분쟁 지역인 동중국해의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열도 부근 해상에 접근하고, 중국 해양감시선도 대거 출동해 일본이 주장하는 영해에 진입하면서 중-일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일본 극우단체인 ‘간바레 닛폰’(힘내라 일본) 회원 등 80명은 이날 오전 센카쿠열도 인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군에 ‘하방’(당 간부·지식인·학생 등이 하층계급의 현장에 가서 노동하는 것)을 지시했다. 중국 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을 겸하고 있는 시진핑 주석은 지난 주말, 군 간부들이 일정기간 의무적으로 일반 병사와 같은 조건에서 생활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인민해방군 총정치부 규정을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