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 첫 내각과 청와대 주요직책 인선이 모두 마무리된 가운데, 대선 캠프 및 인수위원회 주요 인사들 가운데 발탁되지 않은 이들의 향후 거취도 관심을 끈다. 22일 활동을 공식 마무리하는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당선인 비서실 포함)는 내각에 6명, 청와대에 5명을 진출시켰다. 이름을 올리지 않은 이들 ...
‘어렵고 힘든, 파급효과가 큰 것을 뽑아’, ‘사활을 걸고’, ‘3개월, 6개월 안에 거의 다 하겠다는 각오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18일 인수위 국정과제 토론회 자리에서 ‘출범 초기 신속한 공약 추진’을 강조하며 쏟아낸 표현들이다. 평소 박 당선인이 잘 쓰지 않는 ‘강한 톤’의 단어들이다. 정부 출범을 엿새 앞두...
박근혜 정부의 첫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내정된 허태열 전 새누리당 의원은 관광산업 ‘섹스 프리 관광특구’ 등 여러가지 설화에 휘말린 바 있다. 3선 의원(16, 17, 18대) 출신인 허 내정자는 국회 정무위원장이던 2010년 11월 국회 ‘경제정책포럼’에 참석해 최중경 당시 청와대 경제수석에게 “우리나라 관광산업 발전을...
박근혜 정부의 첫 내각 인선에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을 지근거리에서 ‘모셨던’ 핵심 측근들이 눈에 띈다. ‘쓴소리’를 앞세우기보다는 대부분 그의 결정을 옹호하고 순응했던 인물들이다.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진영 인수위 부위원장은 박 당선인이 한나라당 대표였던 2004~2005년 열달 가량 비서실장을 ...
이명박 대통령이 임기를 열흘도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북한 정권 붕괴의 필요성을 언급해 논란을 빚었다. 북한은 대화 상대가 아니고 무너뜨려야 할 대상이라는 인식을 드러낸 것이다. 이 대통령은 15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7차 국민원로회의에서 “북한 정권과의 협상이나 대화로 핵을 포기시킬 수는 없다. 소련의 스...
2월25일 국회의사당 광장에서 열리는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에는 일반인들을 포함한 각계각층 인사 7만여명이 초청될 예정이다. 사회는 <한국방송>(KBS) 개그콘서트 팀 허경환·신보라씨 등 개그맨들이 맡고, ‘강남스타일’로 세계적 유명세를 얻은 가수 싸이가 노래를 부른다. 제18대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는 15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13일 여야간 진통이 계속되는 정부조직 개편안에 대해 “현 조직개편안은 당당하고 설득력이 있다”고 원안 통과 필요성을 강하게 밝혔다. 박 당선인은 새누리당 비례대표 의원들과의 오찬에서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정보통신기술 부분은 분리해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과학기술과의 융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