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지난 주말 청와대 민정비서관에 내정했던 이중희 인천지검 부장검사의 인선을 백지화하고 새 적임자를 물색중인 것으로 26일 알려졌다. 이 부장검사 내정 사실은 지난 주말 청와대 비서실 핵심 관계자들이 거듭 확인해줬던 사안이고, 언론도 일제히 보도했다. 청와대는 별다른 설명을 하지 않았지만 일부 인...
이명박 대통령은, 박근혜 정부 출범 하루 전인 24일 오후 청와대를 떠나 서울 논현동 사저로 돌아갔다. 5년 동안의 임기를 마치고 ‘평범한 시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간 것이다. 앞으로 몇 달간 휴식을 취한 뒤 ‘이명박 재단’을 만들어 활동을 재개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오후 4시 청와대 집무실을 나서 양...
국민추첨 3만5천명도 참석권양숙씨 감기몸살로 불참 박근혜 대통령 취임과 새 정부 출범을 기념하는 제18대 대통령 취임식 행사는 7만여 관중과 함께 웃고 즐기는 ‘참여와 축제의 장’을 표방한다. 취임식 행사 총감독을 맡은 뮤지컬 연출가 윤호진(65) 에이콤인터내셔날 대표는 <명성황후>, <영웅> 등...
“모르는 것들이 꺼덕댄다.” ‘꺼덕대다’의 사전적 의미는 “분수없이 잘난 체하며 매우 버릇없이 교만하게 자꾸 행동하다, 아래위로 크게 자꾸 움직이다”예요. 지난 19일 이명박 대통령이 청와대 출입기자와의 송별 오찬에서 한 말인데, 대통령의 생각에 공감하지 못했던 어떤 ‘꺼덕대던 모르는 것’은 속이 아프네요. 이별...
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21일 국정과제를 발표한 데 이어 22일 해단식을 열고 두 달간의 공식 활동을 마무리한다. 이번 인수위는 ‘점령군 인수위’가 아닌 ‘낮은 자세’를 표방했지만, 국민에게는 ‘불통 인수위’로 인식된다. 이번 인수위는 ‘철통 보안’을 자랑했다. 출범 직후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1월7일 첫 전...
청와대가 20일 ‘이명박 정부 국정백서’를 발간했다. 모두 12권(6620쪽)에 이르는 방대한 규모지만, 경제위기 극복 등에 대한 자화자찬 성격이 짙다. 남북관계 후퇴와 4대강 사업에 대해서도 긍정적 평가만 내놨다. 국정백서 5권인 ‘원칙 있는 대북·통일정책과 선진안보’ 편에서 천영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과 안광찬 ...
윤진식(67·새누리당) 국회의원이 1심에서 당선 무효형이 선고되자 충북 충주지역이 술렁이고 있다. 시장·의원 등이 비리, 선거법 위반 등으로 낙마하거나, 선거로 뽑은 시장·의원이 직을 버리고 다른 선거에 출마하면서 재보궐선거가 끊이지 않았던 터라 정치권을 향한 시민들의 눈초리는 따갑다. 지난 8일 서울중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