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21일 오전(미국 뉴욕 현지시각) “북한이 공영의 길을 택한다면 북한을 돕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66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북한 핵위협이 한반도와 동북아시아 그리고 세계평화에 커다란 도전이 되고 있다”며 “북한이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이명박 대통령이 유엔에서 “원자력 발전을 확대하겠다”고 연설할 예정이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독일과 스위스 등이 원전 폐쇄를 결정하는 등 국제사회에선 ‘탈원전 바람’이 불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는 거꾸로 가는 셈이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
부산저축은행 퇴출 저지 금품로비와 관련해 검찰의 소환 통보를 받은 뒤 사의를 표명한 김두우(54) 청와대 홍보수석은 16일 청와대에 출근하지 않았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김 수석은 어제 오후 사의를 표한 뒤 짐을 싸서 청와대를 떠났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충격 속에서도 사태 수습에 부심했다. 이날 오전 ...
김두우 청와대 홍보수석이 저축은행 로비 의혹과 관련해 15일 검찰의 소환 통보를 받고 사의를 표명하자 청와대는 일순 혼란에 빠져들었다. 이명박 정부 들어 청와대 수석급이 검찰에 소환되는 건 처음이다. 김 수석은 청와대 원년 멤버로서 메시지 기획관, 기획관리실장에 이어 홍보수석을 맡는 등 이 대통령의 신임...
이명박 대통령이 다음달 중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미국을 처음으로 국빈 방문한다고 청와대가 14일 발표했다. 오는 20일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뉴욕을 찾은 뒤 곧이어 워싱턴을 방문하는 것이다. 이 대통령은 다음달 13일 워싱턴 공식 환영식에 이어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
이명박 대통령은 오는 20~22일 제66차 유엔 총회와 ‘유엔 원자력 안전 고위급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9일 밝혔다. 이 대통령은 돌아오는 길인 22~23일 미국 시애틀을 방문해 동포 간담회도 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오는 21일(이하 현지시각) 유엔 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국...
이명박 대통령은 8일 남북한을 잇는 러시아 가스관 공사와 관련해 “어느 정도는 생각보다 빨리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며 밝은 전망을 내비쳤다. 이 대통령은 이날 밤 10시부터 청와대에서 ‘추석맞이 특별기획 대통령과의 대화’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전문가 대담에서 “러시아와 북한, 우리도 되기만 하면 좋을 것”이라며...
이명박 대통령의 2008년 미국 방문이 미국산 쇠고기 시장 개방과 직결됐다는 내용의 외교문서가 공개됐지만 청와대는 부인으로 일관하고 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5일 “외교문서가 나왔다곤 하지만 이 대통령과 쇠고기 시장 개방은 별개의 문제라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며 전날에 이어 두 사안의 연관성을 거듭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