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11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처리에 협조를 요청하겠다며 여야와 조율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국회 방문을 추진했다가 민주당의 거부로 무산됐다. 일방통행식 밀어붙이기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김효재 청와대 정무수석은 “이 대통령은 ‘우리가 국민에게 설명을 하고자 한다면 국민의 ...
이명박 대통령이 11일 오후 국회를 찾아 박희태 국회의장과 여야 지도부 등을 만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동의안을 조속하게 처리해달라고 요청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이 대통령이 오후 국회를 방문할 예정”이라며 “현재 교착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는 한미 FTA의 ...
이명박 대통령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처리에 대한 협조를 요구하며 여야 정치권을 두루 접촉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지난 9일 청와대에서 심대평 자유선진당 대표와 비공개 오찬회동을 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자유선진당이 통합해 새로 출범한 뒤 심 대표를 축하하는 뜻에서 오찬 회동을 했다...
정부가 8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해 이례적으로 5개 부처 합동 브리핑을 여는 등 ‘총공세’에 나섰다. 김효재 청와대 정무수석이 전날 한나라당 의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에프티에이가 반미 선동의 도구가 되고 있다”고 주장한 데 이은 두번째 공세다. 청와대가 10일 국회 본회의 처리를 관철하려고 전방위...
주요 20개국(G20)이 국제통화기금(IMF) 재원을 늘리는 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그리스 등 유로존 부채위기에 대한 별도의 해법을 내놓지는 못했다. 주요 20개국 정상들은 4일(현지시각) 프랑스 칸에서 정상회의를 마친 뒤 선언문과 액션플랜(실행계획), 의제별 합의사항을 채택했다. 정상들은 아이엠에프의 결제수단...
이명박 대통령은 4일(현지시각) 프랑스 칸에서 열린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 이틀째 참석해 금융 규제 개혁 등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20개국 정상들은 회의가 끝난 뒤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국제적 공조의 필요성 등을 담은 ‘정상회의 합의문’을 내놨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제3차 세션에서 세계적으로 영향력...
이명박 대통령이 1일 저녁(현지시각) 한·러 정상회담을 위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도착했다. 이 대통령은 2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곧이어 3∼4일에는 프랑스 칸에서 개최되는 G20(주요20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메드베데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북핵문...
이명박 대통령이 ‘현상 유지’를 선택했다. 10·26 재보궐선거에서 20~40대 유권자들이 변화를 요구하면서 여권을 심판했지만, 이 대통령은 요지부동인 상황이다. 이 대통령은 28일 오전 참모진에게 “청와대 대통령실장을 비롯한 참모진 개편보다 선거에서 나타난 뜻을 어떻게 정책으로 구현할지 고민하는 게 우선”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