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31일 대기업 총수들을 만나 ‘공생 발전’과 관련해 “총수들이 앞장서야 한다”고 대기업의 태도 변화를 촉구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낮 서울 중구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공생 발전을 위한 대기업 간담회’에서 “기업이 자발적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면 국가도 기업도 지속...
이명박 대통령의 부분 개각이 주민투표 패배와 10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문에 막판 진통을 겪고 있다. 이 대통령은 애초 이달 말까지 3~5개 부처의 장관을 바꾸는 소폭 개각을 예정했으나, 정치적 상황 변화가 개각의 내용과 일정을 변화시킨 것 같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28일 “이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순방 이전...
26일 아침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을 마치고 서울에 도착한 이명박 대통령의 책상 위에는 예정에 없던 ‘시험지’가 놓였다.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긴 하지만 난이도가 높은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세훈 서울시장의 시장직 사퇴에 대해 특별한 말을 하지 않았다고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전했...
한-카자흐스탄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국 기업이 80억달러 규모의 화력발전소와 석유화학단지 건설 프로젝트를 따냈다. 이명박 대통령과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각) 수도 아스타나 대통령궁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발하슈 석탄화력발전소와 아티라우 석유화학단지 건설, 잠빌 광구 탐사...
청와대는 24일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 무산에 대해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았지만 당혹해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내부적으론 ‘주민투표 패배’가 향후 정국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할 대책 마련에 부심했다. 중앙아시아 3개국을 순방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현지시각) 마지막 방문국인 카자흐스탄 수도 아...
이명박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각)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 대통령궁에서 차히야 엘벡도르지 몽골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에너지·자원 분야의 협력을 대폭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양국 정상은 에너지·자원 분야 등의 협력 강화를 위해 양국 관계를 현재의 ‘선린우호협력 동반자 관계’에서 ‘포괄적 동반자 관계’로 한 ...
임태희 대통령실장이 19일 감세 문제와 관련해 “감세 기조는 유지하지만, 실제 감세 적용 시기 등은 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여야 정치권의 감세 철회 요구에 한발 물러난 것이어서 향후 정치권과의 협의가 주목된다. 임 실장은 기자간담회를 열어 “감세는 일종의 약속이고 (각 국가들이) 기업 환경을 두고 경쟁...
이명박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새로운 국정 기조로 제시한 ‘공생 발전’ 후속 대책 챙기기에 나섰다. 이 대통령은 16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경축사를 통해 제시된 것에 대해 관련 부처에서 점검해 주고, 부처별로 계획이 수립되면 국무회의 등을 통해 보고하라”고 지시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