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을 국빈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각)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과 관련해 “2015년에는 양국간 통상이 지금보다 50% 이상 늘고, 투자도 급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낮 워싱턴 시내 윌라드 인터컨티넨털 호텔에서 한미 양국 기업인들과 함께한 오찬 간담회...
미국 워싱턴을 국빈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은 12일 오후(현지시각) 미국 쪽 요청에 따라 국방부(펜타곤)를 방문해 한반도의 북한 위협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이 대통령의 이날 미국 국방부 방문에는 김관진 국방부 장관과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 등이 동행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대통령이 미국 국...
청와대는 이명박 대통령이 퇴임 뒤 거주할 서울 서초구 내곡동 사저의 경호시설용 부지가 너무 크다는 비판을 의식해 터 일부를 되파는 등 규모를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곳의 경호시설용 부지(2143㎡, 648평)는 전임 대통령의 경우에 견줘 지나치게 크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1...
미국 워싱턴을 방문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각) “우리나라는 시끄러운 나라”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저녁 열린 동포 간담회에서 “국내 신문을 보면 시커먼 것(기사 제목)으로 매일 나온다”며 이렇게 말했다. 자신이 퇴임 뒤 거주할 서울 서초구 서초동 내곡동 사저를 둘러싼 논란이 거센 상황을 두고 ...
이명박 대통령은 4박6일 일정의 미국 국빈 방문을 위해 11일 오후 전용기편으로 출국했다. 이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각)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 이어 상하원 합동 의회 연설을 하고, 14일엔 오바마 대통령과 함께 디트로이트를 방문할 예정이다. 미국 의회가 12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처리할 ...
이명박 대통령은 퇴임 뒤 옮겨갈 서울 서초구 내곡동 사저 땅을 아들 시형(33)씨 명의에서 자신의 이름으로 변경하기로 하고 매입 절차에 들어갔다.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은 11일 “이 대통령은 미국 국빈 방문을 위해 오늘 출국하기에 앞서 가족들에게 장남 시형씨 앞으로 된 내곡동 사저 땅을 즉시 대통령 앞으로 바...
이명박 대통령이 퇴임 뒤에 거주할 내곡동 사저 터를 둘러싼 여러 의혹이 제기되면서 청와대가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아들을 통한 대리매입 이후 대통령 재취득’으로 사태가 일단락되기를 바랐지만, 논란이 더 번지는 양상이기 때문이다. 청와대 한 관계자는 10일 “왜 맞지 말아야 할 매를 맞아야 하는지 모르겠다”...
이명박 대통령이 퇴임 뒤에 거주할 서울 서초구 내곡동 사저 터를 아들 시형(33)씨 명의로 구입한 것에 대해 부동산실명제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는 10일 “청와대 측은 ‘이 대통령 부부 소유의 논현동 자택을 담보로 빌린 금액과 친척들에게 빌린 금액을 통해 시형씨가 구입한 것...
이명박 대통령이 퇴임 뒤 서울 서초구 내곡동에 경호시설 터만 42억8000만원에 이르는 새집을 지어 이사를 간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경남 김해시 봉화마을 사저를 ‘아방궁’이라고 앞장서 공격했던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와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가 곤혹스러운 처지에 몰렸다. 이용섭 민주당 대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