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야생 멧돼지가 도심까지 출현하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 개체수가 늘어나거나 영역을 다투다 벌어진 일일 수도 있는데, 그보다는 더욱 절실한 문제가 있는 것 같다. 며칠 전에는 멧돼지가 어느 주택에 나타나 119구조대원들이 출동한 일이 있었다.그리고 어젯밤에는 한 무리가 도로 위를 배회하다 달려오는 트럭...
축산농가의 골칫거리 '소똥'을 이용한 지렁이 사육법이 개발돼 축산농가의 소득 향상과 환경개선이 기대된다. 경기도 포천시 농업기술센터는 축산유기성 폐기물인 소똥을 먹이로 지렁이를 사육하는 '다층식 지렁이 자동사육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은 사육실 바닥에 설치된 ...
새 집을 장만한 기쁨도 잠시, 골치아픈 아토피성 피부염과 두통을 부르는 새집증후군은 입주자들에게 큰 골칫거리다. 그러나 입주를 앞두고 닷새 정도 보일러를 켜 내부 온도를 덥히고 환기를 충분히시키는 간단한 방법으로 새집증후군의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음을 입증한 첫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한주...
지하철 승강장의 미세먼지 농도가 실외공기의 3.8배에 달해 지하철역사의 공기질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9~10월 종로5가(1호선), 잠원(3호선), 광화문(5호선), 이태원(6호선) 등 서울시내 4개 지하철역사의 미세먼지를 측정한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측정 결과에 따르면 4...
◎고양 킨텍스서 2005 친환경상품 전시회= 다양한 친환경상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2005 친환경상품전시회’가 고양시 한국국제전시장(킨텍스)에서 지난 8일 개막해, 12일까지 이어진다. ‘자연, 환경, 사회의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에코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제품군별 친환경상품 전시와 함께...
신축된 지 얼마 안 된 아파트 수돗물에서 이물질이 나와 말썽을 빚고 있다. 경남 통영시 광도면 죽림매립지의 모 아파트 입주민 242세대는 이달 4일부터 푸르스름한 색깔의 수돗물이 나와 사용을 중단한 채 시공업체 등에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입주민들은 세정제를 넣어 둔 화장실 변기 물통의 물이 배관...
밤 사이 인천과 경기지역에 불어닥친 강한 돌풍으로 화훼상가 비닐하우스 건물이 무너지고 아파트 베란다 창문이 깨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7일 오후 11시20분께 인천시 남동구 남촌동 일대에 최고 풍속 초속 16.3m의 강풍이 불어 남촌LPG충전소 담벼락과 캐노피지붕이 무너져 내렸다. 이와 함께 인근 화훼...
9일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지방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기온도 갑자기 떨어져 춘천지방이 영하 2도를 기록하는 등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에서 영상 8도, 낮 최고기온은 10도에서 18도가 될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전해상에서 2~4m로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
지난해 세계에서 재생가능 에너지에 투자된 금액은 300억달러(약 30조원)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으며, 에너지 산업 전체 투자액의 20~25%를 차지했다고 이 6일 국제 환경단체 월드워치연구소(WI)의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미국 워싱턴에 있는 월드워치연구소는 이날 베이징에서 개막된 국제 재생가능 에너지 회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