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 피해를 막는다는 이유로 나무 심기가 제한됐던 한강 둔치에 푸른 숲이 만들어진다. 서울시 한강시민공원사업소는 6일 내년 봄부터 여의도지구 등 한강시민공원지구 둔치 11곳(전 구간 37.7km)에 나무 14만 그루를 심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강시민공원사업소는 이에 앞서 2001~2004년 4년 동안 한국건설기술연...
전국 대기측정소에서 측정되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도 수치가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환경부는 6일 “대기오염 피해 예방을 위해 환경관리공단에 대기오염도 실시간공개 홈페이지(www.airkorea.or.kr)를 구축해, 다음달 28일부터 전국 62개 시·군에 설치된 207개 대기측정소의 대기오염도 측정자료를 실...
"멧돼지들이 자주 출몰해 올무를 놨는데 곰이 걸릴 줄 몰랐다" 북한산 반달곰 `장강21(수컷)'이 자신이 놓은 올무에 희생된 것에 대해 밤나무 과수원 주인 정모(53.농업)씨는 어찌할 바를 몰랐다. 정씨는 지난달 초 야생동물을 쫓아내려고 자신의 밤나무 과수원 주변에 올무를 쳐 놓은 후 3일 아침 과수...
청계천 개통 첫날 50대 여성이 다리 위에서 떨어져 숨진 데 이어 개통 한달만에 추락 사고가 다시 일어나 청계천 안전시스템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2일 새벽 청계천 광교 부근 조흥은행 본점 앞쪽에서 동료와 함께 술을 마신 뒤 청계천 야경을 구경하던 이모씨가 다리 난간 아래로 떨어져, 뇌수술 뒤 중...
어린 암호랑이는 엄마 호랑이 구역에 자주 출몰할 뿐만 아니라 이런 경우에 더 어린 시기에 더 많은 수의 새끼를 출산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타르-타스가 4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극동러시아 시호테-알린 국립생태자연보호공원과 야생동물보호단체 '아무르 호랑이'는 아무르 호랑이에 대한 13년 간의 공...
11월 들어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2∼5도 가량 높아져 때 아닌 봄 날씨를 선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번 주말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 뒤 7일부터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내려갈 것으로 전망된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달 들어 1∼2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2.2도, 3∼4일에는 평년보다 5...
대전의 한국원자력연구소는 이미 방사성폐기물처분장(방폐장)과 다르지 않았다. 원자력연구소의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및 사용후 연료봉 임시 저장은 1985년 서울 공릉동 옛 한국원자력연구소가 문을 닫으면서 보관하던 방사성폐기물을 200ℓ 드럼에 시멘트 고화 처리해 이송하면서 시작됐다. 올 10월 말 현재 원자...
지난 19년 동안 해법을 찾지 못하고 표류해 온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분장(방폐장) 터 선정 문제가 주민투표라는 자율적 의사결정 방식을 통해 경주로 일단락됐다. 이번 주민투표는 방폐장 문제 해결의 바탕을 마련한 것일 뿐만 아니라 앞으로 직접민주주의 방식을 통해 지역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틀을 제...
경주와 포항, 영덕 등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처분장(방폐장) 유치 신청지역들에 대한 주민투표가 2일 종결되자 방폐장 유치 반대 단체들이 소송 제기 방침을 밝히는 등 본격 반발하고 나섰다. 경주핵폐기장반대운동본부는 "이날 열린 방폐장 주민투표는 지자체와 공무원의 직접 개입에 의한 불법선거여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