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6·2 지방선거 충남지사 후보로 이완구 전 지사 대신 박해춘 전 국민연금관리공단 이사장을 사실상 ‘낙점’했다. 한나라당 인재영입위원회(위원장 남경필)는 8일 박해춘(62) 이사장을 충남지사 후보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박 이사장은 우리은행장과 엘지(LG) 카드 사장을 지냈다. 박 이사장 영입은 이완...
홍준표 한나라당 의원은 6일 저소득층 대학생의 등록금을 면제하는 내용을 담은 ‘고등교육법 개정안’을 국회에 냈다. 개정안은 ‘기초생활수급대상자와 차상위계층의 대학생에게 등록금을 전부 면제하고, 일반 학생들은 학부모의 경제 사정에 따라 등록금을 달리 정하도록 하고 있다. 소득 산정의 기준은 국세청의 종...
“이게 무슨 ‘스마트 정당화’냐. 쇼만 한 거지.”(한 한나라당 의원) 한나라당 의원들 사이에서 ‘한나라 스마트 폰’에 대한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한나라당은 지난달 초 당 소속 국회의원과 당원협의회 위원장, 사무처 당직자 등에게 500대 가량의 스마트폰을 나눠줬다. 정병국 사무총장이 야심차게 내건 ‘스마트 정당...
한나라당은 17일 사법부 인사권 제한, 경력법관제 도입, 대법관 수 대폭 증원 등을 뼈대로 하는 법원제도 개선안을 발표했다. 하지만 민주당은 “사법부 장악 시도”라며 앞으로 국회 논의에 응하지 않기로 했다. 한나라당 개선안은 현재 14명인 대법관 수를 24명으로 늘리며, 이 가운데 3분의 1가량은 비법관 출신을...
▶ 6·2 지방선거 여론조사 특집 바로가기 충남지사 선거전은 지난해 12월 정부의 세종시 수정에 반발해 도지사직을 내던지며 불출마를 선언한 한나라당 소속 이완구 전 지사가 다른 후보들을 압도하는 기이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충남 지역 선거전은 이 전 지사의 출마 여부에 따라 구도가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 6·2 지방선거 여론조사 특집 바로가기 한나라당 소속 안상수 인천 시장의 독주 체제가 뿌리채 흔들리고 있다. 출마가 예상되는 송영길 민주당 최고위원의 기세가 만만찮은 까닭이다. 서울 출마를 고민했던 송 최고위원은 정세균 대표 등 지도부의 강력한 종용으로 인천 출마로 마음을 굳힌 상태다. 두 사람의 ...
복지국가소사이어티는 2007년 10월 ‘역동적 복지국가 실현’을 목표로 내걸고 출범한 시민단체다. 복지분야는 물론, 경제, 노동 분야 전문가들도 많다. 최병모 변호사와 이태수 꽃동네 현도사회복지대학교 교수, 이상이 제주대 교수, 이래경 일촌공동체 운영위원장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이성재 변호사와 최정식 국...
“중앙당 공천심사위원으로 활동하게 되어 당분간 개인후원회를 닫게 되었습니다.” 김선동 한나라당 의원은 11일 홈페이지에 돌출 공지화면을 띄웠다. 김 의원은 전날 6·2 지방선거 공천심사위원으로 임명됐다. 함께 공심위원이 된 유정복 의원도 홈페이지에 “공정하고 투명하고 깨끗한 공천이 이뤄져야 한다는 확고한...
한나라당이 서울시 구청장 가운데 절반 이상을 물갈이 할 것으로 알려졌다. 교체 대상의 윤곽도 드러나고 있다. 한나라당 핵심 관계자는 10일 <한겨레> 기자와 만나 “여의도연구소가 지난달 서울시 구청장에 대한 지지 여부 등 교체지수를 조사한 결과 대대적인 물갈이가 필요한 것으로 나왔다”며 “교체지수...
“따져보면 이게 알짜지.”(한 부산 재선의원) “훨씬 더 권한이 많다.”(한 서울 초선의원) 한나라당에서 중앙당보다 시·도당의 공천심사위원(공심위원)이 더 인기를 끌고 있다. 시·도당 공심위가 더 실속이 있다고 보는 까닭이다. 실제로 구상찬 의원은 중앙당 공심위원을 마다하고 서울시당 공심위원으로 가길 희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