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들이 국정감사가 끝난 뒤 피감기관들로부터 술과 ‘2차’ 성접대까지 받았다는 26일 <동아일보> 보도가 나오자, 여의도 정치권은 발칵 뒤집혔다. 해당 의원들은 피감기관 직원들과 술자리를 함께한 사실은 시인하지만, 성 접대에 대해선 “절대 없었다”고 강력히 부인했다. 임인배 위원장은 “양심을 걸고 ...
이명박 한나라당 대통령후보는 25일 전북 지역을 찾아 호남 표심잡기를 이어갔다. 지난 22일 광주·전남 지역을 방문한 지 사흘 만이다. 그는 이날 전북 부안의 새만금 전시관에서 지역 상공인 30여명과 간담회를 열고 “새만금 사업은 국가적인 사업”이라며 “17대 회기 중에 새만금특별법을 통과시키는 것을 우선하고 ...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는 25일 자신의 대선 무소속 출마설에 대해 “아직까지 종전의 태도에 변화가 없다”고 말해, 여전히 모호한 태도를 유지했다. 그는 이날 서울 중구 대우재단 빌딩에서 열린 ‘독도의 날’ 선포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출마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즉답을 피하며 이렇게 말했다. ‘언제 입장을 ...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제식구 다독이기’를 이어가고 있다. 박 전 대표는 23일 서울 여의도의 한 중식당에서 경선 당시 선거대책위원회 상황실과 비서실, 공보팀에서 일했던 의원, 실무진과 점심을 함께 들었다. 이 자리엔 안병훈 전 공동선대위원장과 최경환·이혜훈·김재원 의원을 포함한 실무진 30여명이 참석...
정무위 몸싸움…한나라 ‘BBK 증인채택’ 무효주장건교위·통외통위선 이명박 대운하·대북정책 공방 17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시작된 17일, 대통합 민주신당과 한나라당은 각 상임위에서 각 당의 대통령 후보 검증 문제와 북방한계선(NLL) 등을 놓고 정면 충돌했다. 비비케이(BBK) 주가조작 사건 관련 증인채택 문...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15일 최근 당의 사무처 당직자 인사에서 대선후보 경선 때 자신을 도운 인사들이 불이익을 당하고 있다고 불만을 표출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저녁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기자들과 저녁을 함께하는 자리에서 “내가 요즘 많은 전화를 받는 게 일인데 전화 내용이 (친박근혜 성향의 사무처 ...
이후보진영 “국토 재창조사업…표결은 무슨…”박근혜진영 “주입식 교육 받은 것 같다” 비판 “이명박 후보 만이 할 수 있는 국토재창조 사업이다.”(이재오 최고위원) “국민적 비판여론이 높고 천문학적인 예산이 수반된다. 공약 여부를 반드시 표결에 붙여야 한다.”(유승민 의원) 15일 한나라당이 국회에서 마련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