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고현철)는 7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노무현 대통령의 ‘참여정부 평가포럼’(참평포럼) 강연 내용이 선거법을 위반했는지를 판단하기로 결정했다. 안효수 선관위 공보과장은 4일 “5일까지 선관위 자체 실무검토를 마친 뒤 7일 선관위원장과 위원들이 참석한 전체회의를 열기로 했다”고 말했...
한나라당 경선 후보들은 30일, 전날 치른 경제정책 토론회를 평가하면서 토론방식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박근혜 전 대표와 홍준표 의원은 심도있는 토론이 되지 못한 점을 지적했다. 박 전 대표 쪽의 신동철 공보특보는 “후보들이 서로 집중 토론할 장치가 마련되지 않았다”며 “상호토론 시간을 늘려 충실한 반박...
세제 개편을 둘러싼 토론도 활발했다. 이 전 시장은 상호토론 순서가 돌아오자 바로 박 전 대표를 지목해 “감세도 중요하지만 세출을 줄이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이를 위한 특별한 방안이 있는가”라고 물었다. 박 전 대표는 “지난 3년 동안 52조원이나 낭비됐다. 제가 주장하는 ‘줄·푸·세’ 운동으로 방만한 정부 사업...
한나라당 경선관리위원회(위원장 박관용)는 6월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 동안 당내 대선 경선후보 등록을 받기로 결정했다. 경선관리위는 28일 국회에서 2차 회의를 열어 이렇게 결정했다고 최구식 위원회 대변인이 전했다. 이는 애초 후보 등록 시기로 거론돼온 6월 초보다는 열흘여가 늦어진 것이다. 이명박 전 서...
이명박-박근혜, 거센 공방 예고 한나라당 경선 후보들이 29일부터 4차례에 걸쳐 열리는 정책토론회에 온힘을 쏟고 있다. 정책으로 범위가 한정되긴 했지만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가 공개석상에서 처음으로 직접 공방을 주고 받기 때문이다. 경선전 초반의 판세가 여기서 갈릴 가능성도 있다. 이명박, ‘...
한나라당이 본격적인 경선 체제로 돌입하면서, 앞으로 경선 후보들의 도덕성을 검증할 ‘국민참여 검증위원장’에 누가 선임될 것인지에 당 안팎의 관심이 쏠린다. 이명박 전 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가 검증 문제로 격렬하게 충돌할 게 분명한 상황에서, 검증위원장이 누가 되느냐는 양쪽 캠프의 초미의 관심사다. 경우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올해 2/4분기에 정당에 지급되는 국고보조금은 모두 71억1929만원으로 정당별로는 한나라당에 22억4481만원, 열린우리당 21억9627만원, 통합신당 12억7491만원, 민주당 5억1414만원, 민주노동당 5억1109만원, 국민중심당 3억7805만원이 돌아간다고 발표했다. 이번 분기에는 열린우리당 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