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이명박 한나라당 경선후보의 외곽조직 산악회 회장 등 핵심 간부 2명을 소환조사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오세인)는 19일 이 후보의 외곽 후원 조직인 ‘희망세상21 산악회’가 선거운동을 위한 사조직이라는 혐의(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회장 김아무개씨 등 간부 2명을 불...
박근혜 후보 쪽은 경부운하 타당성 보고서와 관련해, 여권과의 정보조작·공유설을 제기한 이명박 후보 진영에 대해 “전형적인 물타기 공작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검증 국면을 회피하고, 박 후보를 여권과 연결지어 정치적 타격을 입히려는 계산이 깔려있다는 것이다. 박 후보 캠프의 최경환 의원은 “보고서가 2개...
투자자문회사 비비케이(BBK)의 대표를 지낸 김경준(41)씨는 어떤 사람일까. 김씨는 현재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연방교도소에 수감돼 있다. 그는 지난 2001년 12월 비비케이의 후신인 옵셔널벤처코리아에서 회삿돈 380억원을 빼돌려 미국으로 도피했다가 2003년 5월 비벌리힐즈의 집에서 미국 연방수사관에 체포됐다. ...
곽성문 한나라당 의원은 4일 이명박 전 시장 캠프 기획본부장인 정두언 의원이 자신을 지목해 “내년 총선에 출마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고 한 데 대해 “(이 전 시장 캠프가) 이미 대통령이 된 듯이 행동한다”고 비판했다. 곽 의원은 국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 의원 발언은 (이 전 시장 쪽이) 8월 경선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