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이동통신사들이 지난 1년6개월 동안 개인 위치정보 서비스를 불법으로 운용해 230여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겨왔다고 4일 김태환 한나라당 의원이 주장했다. 김 의원이 정보통신부에서 제출받은 ‘이동통신사의 위치정보 서비스현황’을 보면, 2005년 8월부터 2006년 6월까지 11개월 동안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위치...
여야는 1일 합천군이 ‘새천년 생명의숲 공원’의 이름을 전두환 전 대통령의 호를 따 ‘일해공원’으로 바꾸기로 한 데 대해 모두 비판했다. 특히 합천군수가 소속된 한나라당도 “‘일해공원’은 부적절한 명칭”이라고 밝혔다. 나경원 한나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어 “비록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고는 하나 ‘일해공...
한명숙 총리는 23일 노무현 대통령이 제안한 개헌과 관련해 범정부 차원의 지원기구 구성을 지시했다. 이에 한나라당은 “정치적 중립성의 훼손”이라며 즉각 철회를 요구했다. 한 총리는 이날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지금은 대통령이 구상하는 개헌 추진을 행정적이고 법률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
23일 법원의 ‘인혁당 재건위 사건’ 무죄 판결에 대해,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이날 경기 안산 시화공단을 찾은 박 전 대표를 수행한 한선교 대변인은 “박 전 대표가 이에 대해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근혜 전 대표는 2005년 12월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인...
박근혜 전 대표는 22일 기자간담회에서 ‘나처럼 애를 낳아 봐야 보육을 얘기할 자격이 있다’는 이명박 전 시장의 발언에 대해 “인신공격이다. 네거티브다”라고 거칠게 쏴붙였다. 이 전 시장은 박 전 대표의 기자회견에 앞서 “특정인을 염두에 둔 의도가 전혀 없었고 그렇게 비쳤다면 대단히 미안하게 생각한다”며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