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직자의 경선 중립 문제를 두고 불거진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와 이재오 최고위원 사이의 갈등이 이명박-박근혜 진영의 대립으로 번지고 있다. 이 최고위원은 “선출직 최고위원은 중립적인 자리가 아니다”라며 ‘내 갈 길 간다’는 주장을 폈고, 이에 박근혜 전 대표 진영이 발끈했다. 이재오 최고위원은 30일 <한겨...
손학규 전 경기지사가 빠진 가운데, 한나라당의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 사이 감정 싸움이 격화되고 있다. 박 전 대표 대변인인 한선교 의원은 2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두언 의원의 ‘한방’ 발언은 통합신당 추진모임의 이아무개 의원이 한 말인데도, (박 전 대표 쪽에서 발언한 것처럼) 터무니...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15일 “요즘 대선과 당내 경선을 앞두고 일부에서 공천을 미끼로 사람들을 회유하고, 조직을 만들고 사람을 동원하기 위해 금품을 살포하고 있다는 얘기가 곳곳에서 들리고 있다”며 이명박 전 서울시장 쪽을 강하게 비난했다. 박 전 대표는 마산 경남대 경영·산업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특강...
정형근 한나라당 최고위원은 15일 불법 다단계업체인 제이유(JU) 그룹 로비 의혹과 관련해 무혐의 처리된 이재순 전 청와대 사정비서관에게 제이유 자금이 흘러 들어간 검찰 수사 결과가 있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검찰 수사 결과 제이유 납품업자였던 강아무개씨와 이 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