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들이 무료로 제공해 온 실시간 사용내역 알림 문자메시지(SMS) 서비스를 점차 유료화하고 있다. 9일 금융감독원과 카드업계에 따르면 케이비(KB)국민카드, 현대카드, 신한카드 등 대형 카드사들이 잇따라 월 300원 가량을 받으며 서비스 유료화로 전환했다. KB국민카드는 우편 명세서 대신 이메일 명세서를 받는...
오는 8월부터 노래방, 피시(PC)방, 고시원, 제과점 등 다중이용시설은 화재배상책임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화재배상책임보험은 화재나 폭발로 사람이 다치거나 죽고 재산 피해가 난 경우 최고 1억원까지 보상하는 보험이다. 금융감독원은 4일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해당되는 기...
보험회사 직원이 16만여명의 고객 개인정보를 팔아 대가를 챙겼다가 들통났다. 메리츠화재는 28일 “내부 직원이 자사 고객 계약 정보 16만3925건을 지난 2월 유출한 것으로 자체 조사 결과 드러났다”고 밝혔다. 메리츠화재에 따르면, 지난 24일 고객 개인정보 불법유출 가능성에 대한 제보를 받고 내부감사를 진행한 ...
국내 주식시장이 ‘뱅가드 펀드’의 영향력을 언제 벗어날 것인지가 최근 증권업계의 큰 관심사입니다. 뱅가드 펀드가 올해 초부터 한국 주식을 대규모로 팔아치우면서 시장에 일정한 영향력을 행사해 왔기 때문입니다. 북한 리스크, 엔화 약세에 따른 국내 수출기업의 실적 악화와 더불어 주식시장에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2만원 이하의 소액 통원 의료비는 진단서 없이 영수증만으로 보험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보험금 지급에 걸리는 시간도 단축된다. 금융감독원은 23일 이와 같은 보험산업 신뢰도 제고방안을 마련하고, 올해 안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마무리짓기로 했다. 의료비를 보장받는 실손보험에서 2만...
지금까지 특정 카드로 항공권을 구매했다면, 항공 사고로 사망시 최고 3억여원을 보상받을 수 있었다. 자동으로 가입되는 소위 카드사 ‘무료 보험’ 덕분이다. 1990년대 이후 해외여행이 대중화되면서 앞다퉈 도입됐다. 카드를 만들거나 은행 계좌를 열면 보험에 무료로 가입해 준다는 광고 마케팅으로 인기를 끌어 가입...
한화손해보험이 고객정보 16만여건을 유출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징계를 받았다. 보험회사에서 고객정보가 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화손보는 해킹 사실을 파악하고도 금융당국에 제대로 보고하지 않아 사고 은폐 의혹도 받고 있다. 1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한화손보는 2011년 3월부터 5월까지 15만7901건의 ...
엘지전자와 삼성전자가 내년 상반기 스마트폰 업그레이드 일정을 발표하면서 제외된 모델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엘지전자는 27일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인 4.0버전(아이스크림샌드위치·ICS) 업그레이드 계획을 발표했다. 내년 2분기 업그레이드 예정인 옵티머스 엘티이(LTE), 프라다폰...
에스케이텔레콤(SKT)은 22~26일 엘지전자 ‘프라다폰 3.0’ 예약가입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프라다폰의 판매가는 70만원대로, 2년 약정(올인원54 요금제 기준) 시엔 26만원에 준다. 예약가입 신청은 에스케이텔레콤의 온라인 공식매장(tsmartshop.co.kr)에서 받고, 예약가입자 가운데 택배로 제품을 수령하는 고객 ...
대만 스마트폰 공급업체인 에이치티시(HTC)가 애플과의 특허 소송에서 져 미국 수출 길이 막힐 수 있는 처지로 몰렸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19일(현지시각) 애플이 데이터 탐색기술 특허를 침해했다며 에이치티시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애플의 손을 들어줬다. 에이치티시의 안드로이드폰이 애플의 데이터 탐...